최후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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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 관련 자료] 설탕의 10가지 나쁜 영향 / 설탕은 독 / 설탕을 먹지 말아야하는 이유 + @ (21) 2018/05/24 AM 12:03

그 외에 몸에서 설탕을 분해하는 동안 인체의 면역체계가 약해진다는 이야기까지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저탄고지 식생활을 하면서 한겨울에도 찬물로 샤워해도 감기 비슷한 증상도 전혀 없었는데 (뉴욕에선 플루 때문에 난리나던 시즌이었는데도) 나름 일리가 있다고 보네요

설탕이나 단 음식은 2~3주 정도에 특별하게 한 두 번 정도 먹는 기분전환용 마약이라고 보는 게 건전한(?) 관점인 것 같네요

 

전문가의 의견을 찾으시는 것 같아서 추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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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면역력이 떨어지다니 ;;;

최후의수    친구신청

과학적인 근거나 연구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유튜브나 팟캐스트로 접하는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기는 합니다
프럭토당의 경우는 알코올이랑 똑같은 도파민 반응을 일으키는데, 설탕의 중독성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어떻게 생기는지 생각해보면 설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술이랑 동급일 수도 있다고 보네요...ㅜㅜ

방구석 정셰프    친구신청

유사과학이 또...;

이런 논리면 정제된 모든 건 그냥 다 몸에 독이라고 밖엔 설명이 안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치료를 위해 먹는 약들,
특히 양약들은 다 정제한 것들이기도 해요.

결국 몸에서 받아 들이는 총량의 조절 문제지,
섭취가 가능한 식재료 중에,
어떤 식재료는 무조건 몸에 나쁘고,
어떤 식재료는 무조건 몸에 좋고 그런건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물론 이 안에는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억지 논리를 설파 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할 사실 중에 하나 입니다.

최후의수    친구신청

제가 주로 접하는 자료들이 북미쪽 자료이고 단지 이 영상은 같은 내용을 얘기해서 올린 건데..
논리를 모든 정제된 음식으로 확장시킬 의도는 없었고요, 단지 설탕은 의식하고 조절하면서 먹어야한다는 의미에서 올린 겁니다
유사과학인지 아닌지는 이쪽 분야의 전문가인 로버트 러스티그의 영상을 참조해주셨으면 하네요

https://youtu.be/D2REXjhXduY

HOLOLOLOl    친구신청

논문에 실려서 국제적으로 인증이안되면 저런 일반인 말은 안듣는다.
그리고 사람마다(유전자) 음식 받는 타잎도 다름.

건장한 체격이고 활동량 있으면 문제없어.

진리는 과유불급.... 뭐든지 과하면 문제가된다.

겨울에 찬물에 샤워하는건, 그게 별로 않좋은거죠.
체온이 떨어질수록 면역시스템이 떨어집니다.

유튭에 저렇게 말로만 떠드는 잡 정보는 걸러서 들으시길.
말로만 떠들면서 데이터나 근거는 뭐 하나도 제시한게없어.

최후의수    친구신청

https://youtu.be/D2REXjhXduY

https://youtu.be/pvgxNDuQ5DI
(한국어 자막은 없네요)

전문가의 의견을 원하신다면 이쪽 분야에서 권위 있는 로버트 러스티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임상소아과 교수)

최후의수    친구신청

https://www.princeton.edu/news/2010/03/22/sweet-problem-princeton-researchers-find-high-fructose-corn-syrup-prompts

https://www.ncbi.nlm.nih.gov/pubmed/17402291?dopt=Abstract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579536

https://academic.oup.com/jn/article/138/8/1452/4750797

자료를 더 찾아봤는데, 프린스턴, 옥스포드에서도 설탕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AGA(미국위장협회?)에서는 임상실험을 통해서 당질제한으로 비만 어린이들의 지방간을 치료했다는 논문도 있네요

HOLOLOLOl    친구신청

딱 혈액형별 성격 믿는 딱 그..

비열한    친구신청

모든 적당한게 좋은 듯 그 적당한게 어려워서 그렇지..ㅎㅎ

MasterMind    친구신청

예전엔 지방이 만병에 근원인거처럼 주장하더니 이젠 타겟이 설탕으로 옮겨진거 같네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지방이 만병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는 1953년 미국의 안셀 키스에 의해서 왜곡된 연구자료로 인해서 퍼지기 시작한 이야기이고, 이로 인해 과학/생물학과 무관한 식사 가이드라인으로 미국이 지금도 비만과 각종 대사증후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겁니다. 니나 타이숄스의 <지방의 역설>을 보시면 자세한 데이터와 설명이 나옵니다.

설탕이 혈당/인슐린에 안 좋은 쪽으로 심하게 영향을 주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로 분류하기까지 하는 걸 보면 단순히 타겟만 바꾼 것으로 볼 게 아니라고 보네요.

Smart CHO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조선시대 왕들의 죽음의 원인 중 가장 많은 원인인 <화병> 도 결국 스트레스죠.

어차피 죽을 사람은 담배 안 펴도 죽고, 운동해도 죽고, 술 잘 안 마셔도 죽고, 고기 안 먹어도 죽고....
적당히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커피도 언제는 심장에 괜찮다고 했나 그랬다가 이제는 또 뇌에 영향을 준다고 그랬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일본 장수마을에서 96세 할머니인가요? 그 분은 하루 1끼 정도는 컵라면을 드시더군요.
그게 그렇게 맛있다고 합니다. 그게 짜다고 느껴질 정도의 컵라면인데도 그렇게 드셔도
장수하십니다. 그 분 이야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긍정적이시더라구요.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긍정적인 생각 갖고 사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 싶습니다.
(물론! 적당히 해야겠죠 뭐든 ㅎㅎ 운동도 하고)

최후의수    친구신청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그런 예외적인 케이스가 나에게도 적용되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ㅎㅎ
그런데 설탕의 경우 생리/생물학적으로 중독성과 내성이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라고 우리가 인지하는 것과 실제로 적당한 것의 괴리감이 있어서 알고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보네요
신빙성 떨어지는 미국 심장 협회에서도 남자 38g / 여자 25g을 일일 제한량으로 두지만, 오히려 안 먹으면 땡기지도 않게 되어서 최대한 덜 먹을 수록 좋다고 봅니다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설탕 줄이는 게 돈도 안 들고 부담 없이 각종 증세들을 조심하고 예방하는 거라서 스트레스의 원인은 되지 않는다고 보네요.
오히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증상으로 터지고 나서 수습하려는 게 의료비도 더 들고 스트레스라...(주위에 암이나 당뇨로 고생하신 분들도 많이 봐왔고)

eeeiii    친구신청

설탕은 확실히 안좋아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안 좋은 걸 알지만 유혹은 항상 존재하죠....ㅎㅎ

레오팔드    친구신청

제가 지금 2년째 감기 안걸렸는데 당 들어간거 잘만 먹습니다 ㅋㅋ

최후의수    친구신청

원래 건강하시던 분이라면 그럴지도요 ㅋㅋㅋ
저는 30살까지 살 쪘는데도 병약/부실의 아이콘이었어서 ㅜㅜ
식생활 바꾸고 막 대단하게 건강해진 건 아니지만 아픈 증세는 전혀 없어졌네요

팀뿌잉뿌잉    친구신청

이거도 뭐 영향있으려면 한병씩 매일먹어야 몇년후 영향있고 그런거 아닐까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개인마다 허용량(?)이 다르고 얼마나 자주 먹냐, 얼마동안 섭취해왔나를 일일이 재는 게 힘들겠지만..
건강에는 변수가 워낙 많지만, 저의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정제된 설탕/탄수화물/당질 줄인 걸 시작점이자 가장 큰 요소로 보고 있네요
(식사시간이 되어도 기분의 상승폭이 전혀 없는 게 가장 확실한 사인?)

케모노    친구신청

설탕 대용인 사카린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괜찮던데. 매우.

최후의수    친구신청

개인차가 있는 듯 한데, 사람의 장 상태에 따라서 칼로리는 0이어도 설탕만큼의 혈당/인슐린 반응이 온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https://www.diabetes.co.uk/sweeteners/saccharin.html
어떤 사람은 아스파탐에 반응이 온다고도 하고.. 과당/감미료 들어간 음료는 가끔 마시되 일상적으로 마시는 건 좀 조심스럽네요 (저는 전혀 안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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