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듣기평가 시험을 원하신다면 풀 시청하셔도..ㅎㅎ
강연자는 마이클 이드 박사 (이즈라고 발음합니다)
1996년 출판된 Protein Power의 저자 (350만부 이상 판매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북미 저탄고지 학계/영양 연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람 중의 하나
요약: [42:23] 포화지방은 인체에 이로운 다량영양소다
비만의 원인에 정제/가공탄수화물도 있지만, 리놀레산(오메가6)이 인체에 들어오면 탄수화물처럼 작용한다
(미토콘드리아/전자 단위의 인체 메카니즘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저탄고지 한다고 아무 지방이나 먹었다가 건강이 안 좋아지거나 장기적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 케이스들이 설명이 되겠네요
(아직까지는 가설의 단계이지만요)
저탄고지를 해도 지방에 대한 피아식별을 해야한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리고 왜 치즈케익이나 던킨 도너츠가 최악의 조합인지에 대한 설명도.. 설탕+안 좋은 기름에 튀김)
개인적인 경험상, 샐러드 드레싱 성분에 콩기름이 들어간 샐러드를 먹던 기간에 체중이 덜 빠지거나 안 빠졌던 거 같기도 하고..
최근 다시 건강하게 잘 빠지고 있는 게 아예 샐러드 드레싱을 올리브유+식초만으로 먹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포화지방이 다량 함량된 음식: 풀 먹은 소로부터 난 버터/소고기, 소기름, 돼지기름, 코코넛 오일, 헤비(더블)크림
- 유럽에서 치즈를 포함한 유제품은 절대 full fat으로 간다는 이유가 맛도 맛이지만 영양성분 때문에 그렇다고도 합니다
- 물론 곡물사료 먹은 가축들은 오메가3:오메가6 비율이 안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풀 먹은 소나 최상급의 한우만 먹을 수 없으니 1주일에 1~2번 정도 연어나 정어리, 대구, 고등어 같은 오메가3 함량이 높은 생선을 먹어주면서 체내 지방산 비율 조절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피해야할 리놀레산이 다량 함량된 음식: 식용유, 대두유, 면실류,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마가린 등의 경화유/식물성 기름
- 들기름은 예외적인 케이스인데, 저온압착 된 들기름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괜찮은 걸로 압니다. 경화유도 그렇고 동물성 지방도 현대식 공장가공을 거치면 우리 몸에도 안 좋다는 게 공통점이 되겠네요..
외식하는 곳에서까지 피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집에서 쓰는 기름은 목초버터/돼지기름/소기름/코코넛오일/올리브유 정도로 좁혀서 쓰는 게 베스트 같네요
동물성 지방으로 건강을 찾게 된 케이스도 이 비율이 큰 몫을 했구요. 국내에서나 풀먹은 소를 찾는게 하늘에 별따기이지만 서양에선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도 가능은 한데 먹는 음식이 너무 한정적으로 되버려서....
일단 한우는 죄다 곡물사료라 제외 시켜야 합니다. 위 상황으로 따지면 최저급 고기.
들기름의 경우가 우리나라에서 접할수 있었던 식물성 지방의 오메가3 집합체라고 할 수 있죠.
우리 조상님들이 몸으로 배운 엄청난 재산이나 다름없습니다.
인간이 먹지 못하는 풀을 소가 먹고(오메가3), 그 소를 인간이 먹고(단백질,지방) 건강해지는건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