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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 [닥터지노] 가장 건강하고 확실하게 살을 뺄 수 있는 LCHF 다이어트란? (8) 2018/12/18 AM 05:26


최근 새로 발견한 유튜브 채널이네요

이미 제 마이피에 충분한 자료가 있긴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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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nyeori    친구신청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으로 매일 꾸준히 운동하면 "가장 건강하고 확실하게 다이어트" 가능합니다.
전세계 연예인들, 운동선수들, 피트니스인들, 운동학에서 수십년간 행해왔고 가장 검증된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없이 식단만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수있는 마법의 "민간요법"을 찾고있죠. ㅎㅎ
약안쓰고 아이 건강하게 키우겠다는 안아키랑 뭐가다른건지 ㅎㅎ

최후의수    친구신청

식생활, 수면, 운동, 내면건강, 환경 다 건강에 중요한 요소죠
하지만 현대인의 삶에서 이것들을 다 챙길 수가 없으니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저 중 몇 가지만이라도 바꿔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거죠
사람마다 식생활에 대한 이유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안아키 같은 몰상식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nabinyeori    친구신청

현대인의 삶에 여유가 없어서 운동을 못하니 "저탄수 고지방식" 다이어트(??)를 하라구요?
저거 매일 고기 요리해먹는게 더 힘들겁니다. ㅎㅎ 삼시세끼 저렇게 먹을바에 한시간 운동하는게 더 쉬워요.
그리고 운동을 못할정도로 바쁘다면 성인 1일권장 칼로리만 먹어도 됩니다.
살이찐다는건 섭취한 칼로리가 대사되는 칼로리보다 많아서 몸에 쌓인다는 뜻인데 그것조차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그러니 저런 안아키같은 민간요법이 판을 치는거구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제 마이피 카테고리 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에 자료가 많긴 한데, 충분히 과학 논문과 임상 실험, 사례들로 검증된 식생활입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29417495

관련 논문이 워낙 많긴 하지만, 당뇨/비만/대사증후군 회복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실험결과를 낸 Virta Health 스터디입니다
1년간에 걸쳐서 이루어졌고, 환자들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 개선, 체중감량, 제 2형 당뇨 관련 처방약도 끊게 되는 결과를 내었다고 나와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 회복, 대사과정 변화, 글루카곤 반응, 키토시스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이론이 있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지방으로 식사를 하면은 혈당과 렙틴/인슐린 호르몬이 안정되어져서 1일 1식 / 간헐적 단식이 가능해지게 되고요, 몸에 쌓여있는 지방을 효율적으로 연료로 쓸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쫄쫄 굶으면서 불쾌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애초에 식욕이 안 생깁니다 ㅎㅎ

전문적인 의학 자료가 충분히 있는데 민간요법이라고 판단하지 마시고 과학적인 자료와 메카니즘이 있다는 걸 보셨으면 하네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그리고 칼로리 부족하게 먹다 보면 몸도 망가지게 되고 요요현상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실패하게 됩니다
인체가 단순히 칼로리 수치에 의해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고 보는 게 칼로리 카운트 모델의 함정입니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호르몬 반응을 보셔야죠 (그러면서 미량영양소도 봐야하고)

총장사부로    친구신청

영양학이 그리 만만한부분이아닙니다. 건강한 식단에 여러가지 예중에 저탄고지는 한가지 예일뿐이고
개인개인이 자신에 맞는 식단으로 건강챙기면 되는겁니다.위에 영상은 어설프게 따라해서 건강해치지말고
할꺼면 정확히알고 해서 건강찾자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건강한 식단=다이어트로 해야만알아듣는 국내상황이 좀아쉽네요.

nabinyeori    친구신청

마이피에 또 저탄고지 글을 쓰셨길래 들어와보니 예전 그분이네요.
링크주신 논문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였을때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에요. LCHF와 무관하게 저탄수화물 고단백 다이어트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자꾸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사가 쫄쫄굶고 + 칼로리가 부족하고 + 요요현상을 유발한다고 말씀하시는데 ㅎㅎ
설마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건가요? ㅎㅎ
그리고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지방으로 식사해야 호르몬이 안정된다는 주장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건 선무당이 사람잡는 수준의 말이구요.
탄수화물은 필수영양소이고 흡수를 전혀 안하는것도 불가능하지만, 만약 전혀 안한다면 님 몸의 근육에 붙어있는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근육퇴화되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아시고 이런 황당한 주장을 펼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중에 사람몸에 불필요한 영양소는 없어요. 자꾸 이상한 주장 펼치지 마세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저는 저탄고지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고, 그저 엄청 변칙적이지만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저는 주로 영미권 영양사, MD, DO들의 자료와 팟캐스트를 접해서 제가 셀프번역을 하다 보니 용어나 말이 좀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저탄고지 식생활을 한다면 단백질+지방은 같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고기 먹는다고 단백질만 먹는 게 아니고, 따로 기름을 추가하지 않아도 고기 안의 지방이랑 같이 먹게 되잖아요 (정말 세세하게 간다면 고기 종류마다 아미노산과 지방산 프로필도 다 다른데 이건 너무 깊게 가는 거 같고)
100% 단백질만 먹으려면 실제 음식이 아닌 단백질 보충제의 형태로 먹는 건데, 저는 실제 음식이 최우선 순위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소고기 스테이크, 계란, 생선, 아보카도가 주식이고요
말씀하시는 저탄수 + 고단백과 크게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보통 잘 짜여진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 5%, 단백질 20~30%, 지방 나머지의 비율에서 개인에 따라 조정)
저탄고지라고 해서 버터 한 스틱 먹고, 방탄커피만 마시고 이러는 이상한 식생활 패턴은 정상적인 패턴이 아니에요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이라는 말은 있어도 필수 탄수화물이라는 객관적인 용어는 없습니다
탄수화물이 결핍 되어서 생기는 질병, 병명이 있다면 하나라도 언급하셨으면 하네요
식이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포도당신생합성이라는 대사경로를 통해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해서 포도당으로 전환되거든요 (이게 없었으면 농경사회 이전의 인류는 이미 멸망했겠죠)
근육 생성은 탄수화물 없어도 잘 됩니다.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는 포도당신생합성의 경우는 몸에 체지방이 없을 때 (demand-driven이라는 영미권 전문가들의 표현), 식량이 없어서 정말 불가피하게 근육을 끌어다가 에너지원을 생성한다는 게 연구하는 전문가들 의견이고요
인류학적인 근거로 본다면, 몽골이나 이누이트처럼 동물성 식품에만 의존하는 민족들도 있고, 제 경험과도 일치하는 게, 이 식생활을 하면서 체중은 늘었는데 계속해서 뱃살은 줄었거든요
그럼 머리는 무슨 에너지로 굴리냐고 반문하실텐데, 식이 탄수화물이 없을 때 생성되는 케톤체를 메인으로 에너지원으로 쓰게 됩니다
영미권 전문가들 사이에서 알츠하이머가 제3형 당뇨라고 여겨지는 이유가 뇌에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건데, 뇌전증 같은 신경 관련 질병에 식습관 개선으로 저탄고지가 권장되고 효과를 보는 게 포도당 대신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쓰게끔 해서 병이 호전되는 기전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자연 상태에 가까운 제대로 된 음식을 먹으면 웬만한 호르몬 균형은 회복됩니다
현미채식으로 갈 지, 저탄고지로 갈 지, 아니면 다른 어떤 식생활 패턴으로 가느냐는 개인의 목표와 선택이라고 보고요
호르몬이 안정된다는 건 기본적으로 가공식품 피하고 실제 음식을 먹는다면 전혀 이슈가 아닙니다 (한국이면 제가 살고 있는 미국보다 훨씬 낫긴 하겠네요)
과당, 경화유 같은 화학공정 거친 음식들을 일상에서 최소화하면은 되는데, 현대 사회에서 그러는 게 쉽지는 않으니까 언급을 한 겁니다

제 마이피 카테고리 옆에 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에 충분한 과학적인 근거와 자료를 올리는데 막연하게 위험하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곤란합니다
시간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일일이 다 볼 수 없으실 수도 있겠지만, 자료와 근거가 충분히 있는데도 그런 식으로 주장하시면 지적인 게으름이라고 보네요
상식과 다른 내용이다 보니 이해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건강, 영양 상식을 완전 다 뒤집고 재포장하는 작업을 1년 넘게해오고 있는데, 결국에는 개인적인 이론 공부와 실험을 통해 효과를 봤으니까요
물론 이론만 늘어놓고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이론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1년 3개월에 걸쳐서 효과를 보고 있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이 회복되었으니 저는 이론과 현실이 맞았기에 그걸 근거로 자료를 올리는 겁니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하고 실제 사람이 결과를 내고 있는데도 이상한 주장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제가 전달력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인터넷상으로 정보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도 한 몫 하겠죠

경험해보지 못하셨고 접하시지 못한 이론을 제가 펼치다보니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영양 상식이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지식이라고 생각은 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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