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는 우둔살 로스트 비프 1.6파운드(약 720g)였네요
전기압력솥으로 수육 해먹는 느낌의 메뉴인데, 스테이크 준비할 때와 마찬가지로 건식염지(드라이 브라이닝)를 하고, 기버터로 살짝 씨어링, 마늘가루, 소금, 후추, 월계수잎, 타임 정도의 재료로 간단히 하는 편입니다
고기 자체로도 맛있지만 타바스코/무설탕 케첩/무설탕 바베큐소스를 살짝 뿌리는 걸로 맛의 변화를 주기도 ㅎㅎ
정말 제 체질에 맞는 식사인지 식곤증, 덥수룩함(bloating)/가스 전혀 없으면서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악력이 늘어나는 느낌까지.. 그러면서 뱃살은 더 들어갔고요 (운동은 해 떴을 때 걷는 정도?)
그리고 키토제닉 (탄수화물 20g 이하) 식생활로도 잘 내려가지 않던 혈압이 최근 더 내려간 건 금상첨화네요. 암튼 소고기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