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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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 당뇨약 끊을 수 있다? 주식 비율을 바꾸면 당뇨병 극복 할 수 있다! (9) 2019/11/08 AM 06:03

 

이번엔 한의사 유튜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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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s    친구신청

약 운동 음식중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항목에서 탈락 -_-;
이미 체증감량 10kg 을 한 2형 당뇨 환자중 80프로가 약 없이 정상 혈당으로 돌아왔다는 연구가 있구만 -_-;

저칼로리와 저강도 운동을 계속 유지해야됨

최후의수    친구신청

저칼로리와 운동하라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요요현상과 호르몬 불균형, 영양 불균형, 배고픔의 문제 등의 위험은 해결 못합니다
연구 믿지 마시고 직접 해보시면 압니다 (아주 효과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효율과 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의미에서요)
그리고 칼로리는 계산해도 행동과 결과물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인체라는 복잡한 유기시스템에 열역학 제2법칙은 적용되지도 않고요

recluse_    친구신청

주식이라는말에 혹해서 들어온 주주1인

최후의수    친구신청

엌ㅋㅋㅋ

Michale Owen    친구신청

영상은안봤습니다만 당뇨 초기에는 병원식으로 식단관리 칼같이 하고 피검사하면서 수치보면서 하면 혈당이 조절가능하더군요..

문제는 그렇게 일주일만 지나도 사람눈에 촛점이 사라지는걸봄... 사람이 살면서 맛있는걸 먹을때 만족감이 인생의 절반이라고하던데.. 그걸 못하게된순간.. 절반을 잃게되버리는건데 ㅠㅠ

최후의수    친구신청

현재 우리나라 내에서 나오는 병원식이면 겨우 조절 가능한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미국 일반 병원도 그닥 효과적이지 않은 게, 음식으로 문제가 생기는 걸 음식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오는 게 결국 몸이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데 적게 먹고, 덜 먹고, 필수 영양소를 턱걸이로 채우는 정도죠

그런데 평소에 건강하다고 마케팅 되어왔던 수많은 음식과 영양 관련 미신, 거짓말 다 제쳐두고 쌀, 밀가루, 설탕, 식용유를 끊고 스테이크, 계란, 베이컨을 버터+소금으로 먹는 게 가능하다면 드시겠나요? ㅎㅎㅎ
절대 맛을 포기하지 못하는 게 제 음식 철학(?)인데 저는 이 맛도 충족하고 영양도 충족하는 식생활로 당화혈색소 5.3%까지 낮췄네요
(5.7%부터가 전당뇨, 6.5%부터가 당뇨입니다)
제 마이피 카테고리 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에 이것저것 자료 많아요
건강에 관심 있으시면 배우셔야 합니다

할아버    친구신청

당뇨초기 1년때 식사조절하시면서 체중의 10%이상만 내려도 대다수의 환자가 다시 혈당조절이 될정도로 호전이 됐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수십 수백개의 개인의 임상을 묶어서 지표로 나온게 연구결과인데 연구결과를 믿지말라뇨...
효율도 마찬가진게 거의 대부분의 음식의 맛이란건 결국 탄수화물과 단당인데 이걸 제외하고 평생 만족스러운 식사 생활을 할수있을리가 없습니다. 초창기 1년 빡세게 관리하고 이후부턴 운동으로 관리하는게 사실 가장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몸도챙길수있는 효율적인 방식이에요.
먹지말라는 아이스크림 빵같은것도 너무 과하게 먹는정도가아니면 섭취후 계단10층정도 오르는 운동이면 5~70정도 혈당을 내릴수있습니다.
중요한건 근육량이에요. 허벅지 와 등같은 인체에서 가장큰부위 근육량만 잘유지하시면 됩니다.
저탄고지는 저 역시 시도해봤고 효과도 봤지만 경험상 저탄고지 식단을 엄격하게 지킬정도의 의식레벨이면 일반 관리법을 못지킬리가 없다는게 제생각이네요. ㅎㅎ

최후의수    친구신청

만족스러운 목표와 결과를 그 방법으로 달성하신다면 다행인데, 그게 어떤 이유에서든지 되는 사람이 있고 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순히 정신력의 문제가 아닌 경우)
제가 자료를 나누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미권 소셜미디어에서도 활동하면서 자료를 나눕니다)
임상실험에 대한 부분은.. 임상실험이라 하더라도 모든 연구가 다 좋은 연구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연구결과를 맹신하지 말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구들이 무색할 정도로 현재 저탄고지/키토제닉/카니보어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혈액검사나 관상동맥경화지수의 결과를 소셜미디어로 공개하면서 더 깊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흐름이 영미권에서는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이점은 있을지 몰라도 필수 영양소가 아닙니다
맛 때문에 먹는 점에 대해서는 제가 딱히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정말 아주 가끔은 먹으니까요)
그나저나 저탄고지를 억지로 의식적으로 지켜야 하는 식생활로 경험하셨다면, 뭔가 저탄고지라는 테두리 안에서 영양학적으로 덜 이상적인 음식 초이스를 하셨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단백질 비율이라던가 소금 섭취량, 주로 섭취한 지방의 종류 등의 디테일에 있어서 효과차이가 큽니다)
제 경우에는 몸이 이렇게 좋아지고 있는데 다른 식생활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라서요 ㅎㅎ
나이 30대중반에 20대때 느껴보지 못했던 젊음, 체력, 허리사이즈감소, 단식시간(배고픔 조절), 활력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100마일 울트라마라토너가 실험에 참여해서 유명한 Faster 스터디도 있고
간에 있는 글리코겐이 없는 상태(음식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이 없으면)에서 이뤄지는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산화스트레스 감소, 근육량 보존이라던가, 근육량은 늘리고 피하지방은 빠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게이머로서 비유를 한다면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동물성 식품을 클린하게 잘 먹는 게 비디오게임에서 일종의 진엔딩 보는 조건과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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