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한인 지역에서 살면서 정신 없이 지내다가 모처럼 저녁초대를 받아서 디저트를 사러 아침부터 나왔네요
공휴일이지만 장기간 락다운 때문에 다들 장사를 하는 상황인지.. 추수감사절엔 보통 대부분 가게가 영업을 하지 않는데, 오늘은 대체적으로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나름 늦잠(?)을 7시까지 자고 버스를 타러 나왔는데, 뭔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 픽셀 3a XL 폰카로 후다닥 찍었네요
추억을 파는? 추억팔이? 어쨌든.. 나름 사람이 모이는 한인마트 앞에 있는 고기집인데 아예 겨울을 대비해서 저렇게 세팅을 해놨네요
건물 관련 법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도로에 붙어서 주차장이나 옆공간이 넓으면 그래도 저렇게 많은 테이블을 놓을 수가 있겠네요
한인 마트 앞 주차장인데, 얼마전에 들어온 닭갈비집도 저런 구조물을 놨네요
버스를 타고는 약간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정류장에서 내려서 본 다른 식당
여긴 쿠바 레스토랑인데, 구조물이 다른 곳에 비해 더 깔끔하네요
그리고 디저트 가게에는 도착했는데 주문할 거 생각하느라 사진 찍는 걸 깜박.. 집에 와서 생각났네요
더 프렌치 워크샵. 딱 봐도 프렌치 디저트 가게라는 브랜드 네임입니다
프렌치 디저트 가게인만큼 크롸상, 타르트, 치즈케익, 마카롱 등 다양하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크림 브륄레를 좋아하고 절기에 맞는 디저트를 생각해서 사과 타르트, 그 다음엔 크림 브륄레 치즈케익, 브라우니를 샀네요
프랑스 여행 갔을 때 기간이 2주뿐이었어서 다양하게 못 먹어본 게 아쉬운데.. 몇 개 먹어본 것과 비교해서 그래도 이 집이 재료도 버터를 위주로 잘 쓴다 그러고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미국 추석인 추수감사절이라 한국과는 느낌이 다르지만, 아무튼 다들 좋은 밤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최후의수
제가 미국생활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도 잘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