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시차적응 하려고 비행기 안이나 버스 안에서 자는 시간 계산하면서 잤는데 첫날은 바로 잠이 안 오네요
혼자 다니는 여행길에 생각이 많아져서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인생의 반 이상을 떠났다보니 이제는 국내에 가족이랑 친척 외에는 거의 볼 사람이 없는 상태.. 열흘 체류 예정인데 부모님과 더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직장 생각하면 사실 더 짧았으면 하기도 했던..
그나저나 밤에 도착해서 풍경은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초등학생-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집과 동네라 기분이 무척 놓이네요
아무리 뉴욕에 오래 살았어도 가족이 있으면서 어렸을 때 추억이 있는 곳이 더 집처럼 느껴집니다
직장생활에 집중하느라 잠시 놓았던 사진/글 기록을 오랜만에 다시 남기면서 뭔가 재정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