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카니스탄
뭐만 하면 부카니스탄이랑 엮을려 하니 정치인들의 정책 자체를 논할 분위기도 안 나는거 같고..;
냉전시대 미국처럼 국토가 아예 물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직접적인 간섭을 안 받을 만큼 떨어져있었어도 이랬을까 싶네요..(그러고보니 냉전시대때 미국 정치권에서도 콩사탕들을 commie라고 서로 몰아대는 분위기가 있었죠.)
제발 부카니스탄 김씨 왕조는 3대째 망해버렸으면...
2. 땅 투기
땅값에 민감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사회 정책이 순수한 목적을 띄기가 어렵다는 느낌? 그러다보니 돈이란게 정당한 노동을 통한 정당한 대가라는 인식이 기득권층에서 부족. 솔직히 쉬운 방법으로 돈을 얻을 수 있다면 사람 마음이 그쪽으로 땡기는건 일반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의식주의 하나인데.. 그런것 때문에 같은 사회 내의 다른 구성원이 피해를 보고 삶 전반적으로 침해가 된다하면은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가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3. 토론 문화
제가 한국내 대학 수업중 토론의 분위기는 모르다보니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상대해온 사람들 대부분은(연령층 구분없이) 사람 말 경청할려고 하는걸 본 적이 없네요. 의견이 오고가고 fact를 근거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보다는 상대 말문을 막으면 무조건 이기는 것이라는 느낌이 지배적이라는 느낌? 제 주변의 경우라서 다른 분들은 이렇게 안 느끼실지도..
4. 학연/지연 등의 편 가르기
No Subject님의 낙하산 부대. 실제 업무수행능력이 채용 1번 순위가 아니죠..저번 특채파문 생각나네요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예술계(특히 음악)와 스포츠쪽(특히 ㅂㅅ연맹)도 이거 심하다고 들었고.. 일부 언론사들 편먹기도 그렇고 애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편 먹고 게임할 때도 게임에서 이길려면 잘 하는 애들이랑 편 먹지.. 친하다고 편 먹는다고 이기는 것도 아닌데;
정말 요즘 선거철이라 루리웹도 사정게쪽 분위기 이상한데 서울에서 안 살고 그래서 투표권은 없지만 정치판 돌아가는거 보면은 정말 신념이고 정책이고 뭐고 제대로 알고 투표하기도 힘든 환경이라는 생각이 괜히 드네요..
그저 선거가 진정으로 특정 소수의 그룹이 아닌 국민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끝나고 루리웹 사정게가 좀 잠잠해졌으면 좋겠네요.. 후.. --;
대학에서도 똑같네요; 토론에 임하는 애들이
'난상 토론'을 생각하고 오는듯.. 아주 전투적임;
조금만 말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도중에 말끊고 목청크게 시작하네요
"제 말 안끝났습니다." 이러면 "잠깐만요 들어보세요"
ㅡㅡ; 내 말이 안끝났다는데 뭘 들어 10넘아 이런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