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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오늘 낮에 자다가 꾼 개꿈 (2) 2011/11/26 AM 02:03

아무래도 미국 시간대에 맞춰서 과제를 온라인으로 내다보니 아침에 잠들거나 저녁때 잠깐 자는 편인데... 평소에 꿈 전혀 안 꾸는데 제대로 꿨네요.


꿈속에서 제가 해외여행을 간 것 같더라고요. 분위기를 봐서는 일본 무슨 호텔 안이었던 것 같은데..

제 머리 속에는 25일날 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란걸 인지하는 듯 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전자수첩달력을 보고 제 손목시계를 봐도, 날짜가 26일인거에요. "어??? 이러면 안되는데???"

가지고 있는 승선권을 가방에서 꺼내봐도 25일날 승선이라고 적혀있고...

배 표를 날리고 국제미아가 된건가???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지갑에 충분한 현금이랑 카드는 있었어요.

그래서 항구에 가서 승선권을 새로 사야겠다 하고 짐을 싸고 카우보이 모자?를 썼는데, 제가 중학교 이후로 모자를 안 쓰는데 모자를 쓰더라고요. 자각몽이 아니라 모자를 왜 쓰나 싶으면서도 쓰는게 참 신기;;

아무튼 모자를 쓰고 방을 나오는데 저 멀리서 어떤 백인이 저를 향해 달려오더라고요. 놀래서 방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방은 또 특이하게 나무 문을 제외하고 유리로 되어서 밖이 다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그 백인이 무슨 언어인지도 모르게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는데 모자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여전히 모르지만) 다행히 문은 잠궜고 나무 문을 제외하고 유리로 된 정사각형 구조의 방이라 문 옆의 유리로 살짝 보는데 그 백인은 문앞에서 계속 벼르고 있고..

이러다가 실내 난방이 더워서 잠에서 깼는데 이게 대체 뭔 개꿈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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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때문에 25일과 26일이 동시에 있을수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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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미국-한국이라면 그렇긴 한데 꿈에서는 일본->한국 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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