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를 막론하고 다른 사람의 성향/취향의 영역에 조금이라도 침범하면 위험하다는 느낌? 때문에 글 함부로 못 올리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 통용되는 상식의 선에서 글을 써서 최대한 논쟁을 피할려 했다고 생각해도 꼼꼼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주제를 건들인건지 결국 화를 마주하게 되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논쟁 없이 넘어갈려고 고생해서 글을 바꾸고 또 바꿔도 소용 없을 때도 있고.. 글에 들어간 노고가 독자들에게 전해지지 않을 때의 작가의 심정?을 티끌만큼이지만 이해한다고 해도 될련지..
일상에서 나누기 힘든 게임, 음악에 관한 주제에서 언어,사회에 이르기까지 나름 오래 있었던 루리웹에서 공감을 구해볼려고 글을 쓰는데 내 취향/성향이 비주류라 워낙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_-;;
아니면 얼마나 눌려살아온 인생이면 여기 말고 밖에서 사람들 앞에서 육성으로 이런 주제 나눌 수가 없을 만큼 되었나 생각도 가끔 들고..
아주 막장으로 갈때도 있어서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