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길, 제가 기저귀 찬때부터 팩맨을 플레이 했다고 -_-;;
초등학교는 NES로, 중학교때부터 대학초까지는 각종 PC 패키지, MUG게임, MMO게임에 미쳐살았고..
아무튼 비디오/PC게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이었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게임을 그래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데 최근 여행을 갔다오면서 그런건지 게임을 안해도 별 다른 생각이 안 드네요. 예전 같았으면 엄청 땡겼는데.
게임을 다시 붙잡으면 물론 재미 있겠지만, 다른 분야의 재미를 알게 되어서인지 괜찮다는 생각도 들고..
읽지 않던 책들이 이상할 정도로 눈에 들어오고, 전에는 전혀 안 듣던 오페라도 듣게 되고(이거야 전공분야로 생각중이라 그런거겠지만).
인터넷이 좋지 않은 환경이라 또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게임에 투자할 시간을 독서, 음악, 여행 등에 투자하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드는 요즘입니다. 물론 디아3가 나오면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