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는 성격. 그 다음에는 생활 패턴, 평상시 표정, 자세 등..
유학오기 전 4달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충분히 많이 바뀐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덜 바뀌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다른 분 마이피에서 "가면"이 필요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문득 나는데, 저도 그런 것 같네요. 나름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 극복할려 애쓰면서 가식 없이 내주고 보여주는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호구처럼 살았다는건 아니고요..) 지나치게 자신을 꾸미고 그러는게 자신의 본모습과 멀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피했는데, 못할 짓, 못할 생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에게서 이득을 갈취하기 위해 속이는건 아니니깐.. 내면의 모습은 내면대로 두고 겉모습은 겉모습 나름 챙겨야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직업(음악인) 때문에 바꾸고 싶은 거기도 하지만, 다른 것보다 이대로는 여자를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넘어가면 좋은데
그걸 자꾸 틀렸다고 고칠려고 드는 사람도 많고
제 자신도 가끔 그런 실수를 저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