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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최근 식사량을 줄이는중 (5) 2012/11/27 PM 04:24

이번 학기에 건강 교육 수업을 들으면서, 평소에 먹는것만큼 움직이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되어서 식사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몸을 가꾸는 것까진 생각하지 않고 있고, 그저 건강한 체중유지를 위해 일상에서의 활동량을 늘리고 식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노래를 배우다보니 식사량이 늘게 되어서.. 밥심이 아니고는 호흡조절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게;

다른 것보다 가장 힘든 것이, 평소에 하던 식사량을 채우지 않으면 기분이 많이 우울해집니다. 일단 잡생각이 많아지면서 일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지고,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각종 우울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아.. 청소년기에만 해도 장거리 달리기랑 근력운동 빼고는 전반적으로 날쌔고 잘하는 활력청소년이었는데 이게 덕질과 폐인질을 하게 되면서 미국으로 건너오는 바람에....

아무튼 오늘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부모님도 보고 싶고, 형제도 보고 싶고, 아무런 관계도 아니지만 그냥 호감 가는 그 분도 보고 싶고, 봉사단체의 수많은 동료들도 보고 싶고...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실패로 끝난 일들도 떠오르고..

밥먹으면 그런 생각들 덜 드는데.. 그런데 최근 옷사이즈가 바뀌고 있는 수준이라 정말 조절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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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D RUSSO    친구신청

저도요즘 체중조절한다고 저녁안먹고있는데...그나마좀 익숙해져가는거같네요..ㅇㅇ

촉촉한초코칩칙촉    친구신청

저는 제가 만든 밥만 먹을라니 먹는 양이 줄어드네요..ㅇ<-<
의도치않게 다이어트가 지속되는 중 ㅋㅋ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전 예전에 거식증 걸렸던 후유증으로 많이 먹으면 우울해집니다-_-

남들은 부럽다는데 회식자리 같은데 가면 미칠지경...

최후의수    친구신청

LADD RUSSO // 아예 먹지 않으면 또 위에 안 좋다고도 해서.. 전 간단히 스페셜K 과일스낵 같은거로 포만감 살짝 느끼게끔 하면서 넘기고는 하네요..

촉촉한초코칩칙촉 // 저도 자취중이긴 한데, 학교 강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집에서 밥을 할 시간이 없네요.. 예전에 시간 널널할땐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부터 짓고 하루를 시작했는데 ㅠㅠ..

연금술사알케 // 헐 거식증;; 제가 겪어보진 않아서 모르지만 고등학교때 거식증에 관한 다큐를 본게 있어서 전혀 부러워할 병이 아니라는것만..

darkcrash    친구신청

본인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면서 식사량 조절하는게 중요하죠.
기초대사량은 사람마다 틀리니...

예전에 식사량 엄청 줄여서 포퐁 감량한적이 있었는데....
몸은 슬림해졌지만 몸 면역력이 형편없어졌죠...
온갖 잔병을 다 치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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