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로 검색하니깐 나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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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로 검색하니깐 나온 사진..
동유럽 문화권/국가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할까요?
남들은 전혀 느끼지 않는건데 저만 느끼는건지 몰라도, 소련의 영향권에 있다가 풀린 이 동유럽 국가들에는 뭔가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대표적으로 생각나는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본 코카서스 산맥의 자연, 고풍스러운 느낌의 동방정교회, 판타지에서 인용할듯한 분위기의 자연 및 건물양식..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서양식 정통 판타지의 느낌이 다 묻어나서 그런거 같네욬ㅋㅋㅋ
이번 학기 음악이론 교수님도 보스니아 출신의 젊은 여자분이신데, 문화뿐만이 아니라 동유럽은 여인도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
뭐.. 실제로 어떤 나라인지는 크게 관심 없고,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의 느낌과 근접해서 신비스럽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알게 된 알란 호바네스라는 작곡가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가족이 아르메니아 출신이라 아르메니아 풍의 곡들이 많은데, 판타지 게임에 쓰이는 사운드트랙 같다는 느낌입니다. 곡명도 천상의 문, 신비의 산, 천국에의 찬가...판타지스럽습니다.(?)
얼마전에 본 루리웹 힛갤 사진도 그렇고..
고풍스러운 교회? 이런거 제가 좋아하는 편이라.. 교리 같은건 거의 모르지만, 판타지 픽션에서 인용할법한 신비스러운 디자인, 분위기 하나에 끌릴 뿐입니다.
그러고보니 제 음악 스승님의 스승님은 헝가리 출신이셨다는데.. 아무튼 여러가지로 이쪽 문화권이랑 연결되면서 느끼는게 많다고 느끼는 요즘이네요.
그나저나 이쪽 문화권 생각하면서 루마니아를 생각하니 땅불바람물마음이 생각나는군요.....ㄷㄷㄷ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