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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가끔씩 다른 환경을 경험해볼 필요가 있는듯 (5) 2013/05/07 PM 01:44

*카네기홀 공연장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법적으로 금지라서 적당히 입구에서 ㅠㅠ 사실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디카로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어도 직원들이 제제를 못하지만...

이번에 듣는 수업 과제중 하나가 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쓰는건데.. 미루고 미루다가 감상문 내기 이틀 전에 그냥 있는 공연 급하게 잡아서 보고 왔네요.

원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학생 할인 티켓이 있어서, 지난 학기 음악사 수업에서 감상문 쓰라고 했을 때 봤는데.. 이번에 볼려고 찾아보니깐 뉴욕 필하모닉이 유럽 순회공연 중이라고 자기네 본진(링컨 센터)을 비웠네요 ㅠㅠ

솔직히 뉴욕 살면서 공연문화에 대한 지식은 거의 전무한 수준인데.. 링컨 센터가 없으니 그 다음 떠오르는게 카네기홀이라 카네기홀 웹사이트 들어갔는데, 다행히 봄맞이 콘서트 시즌이라면서 미국 각지에서 교향악단들이 와서 공연하는 기간이더군요. 시립 교향악단들이 정부기관의 지원을 잘 받는 단체들이라 그런지 카네기홀인데 티켓 한 장이 25불....... 세계를 순회하는 교향악단들 공연이 3만원도 안되는 수준이라니.. 완전 땡잡았죠.

아무튼, 학교 일정 때문에 바빠서 맨하탄에 나갈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 맨하탄에 나가면서 느낀건, 뉴욕시에 살면은 가끔이라도 나가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장래, 미래에 대한 고민이라던가 여러가지로 현실 라이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던 때인데, 맨하탄 길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을 보면서 뭔가 자극이 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학교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이다보니.. 오전에는 게토(Ghetto) 학생들 사이에서 지내다가, 오후에 갑자기 현대 음악인들의 최정상 무대인 카네기홀에 갑자기 가니 주변 환경이 너무 확 달라진 느낌이랄까요? 뭔가 전혀 다른 두 세상을 오고간 느낌이었네요. 학교를 빨리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물론 제일 먼저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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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얄레트    친구신청

오 커뮤니티 칼리지 유학생이신가보네요. 저도 LA 쪽으로 한번 도전해볼까...생각은 가지고 있는데 그놈의 비용 문제 때문에 ㅠ

죄송한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유학 비용 얼마정도 들어가고 계신지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ㄴ쪽지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LA는 제가 상황을 잘 몰라서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만 말씀 드릴게요.

1331초보    친구신청


LA면 SMC로 가시겠네요 ㅎㅎ 요샌 캘리포니아가 돈이없어서 계절학기도 안열어준답니다. 비용은 뭐 학비에다가 생활비 ......좀 된 얘기라 얼만지는 기억이 안나고
집구하느라 이사좀 다녔던 기억이 ㅠ 서러운 월세 ㅋㅋㅋ 정보 많이 얻어서 가세요~

이오리2    친구신청

어디다니시나요

최후의수    친구신청

ㄴQCC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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