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일상에서 엎드려 절 받기 식으로라도 칭찬이나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제가 게임에 한때 미친듯이 빠져있던것도 사실 어느정도 칭찬을 듣고 싶어서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기저귀 찼을 때 제가 NES(닌텐도) 패드를 들고 팩맨을 했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평상시에 게임을 하면은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거에 더 탄력을 받아서 더 빠지게 되었다고 하면 지나친 합리화일려나요?
어쨌든, 현실은 잘하는거 아니죠.. 세상에 고수는 널리고 널렸고.. 저는 아무리 잘해봤자 그냥 게임을 잘 모르는 칭찬(아닌 칭찬)하는 사람들 기준에서 볼때 잘한 정도였겠죠.
최근에 게임을 해도 예전에 작게나마 느끼던 달성감? 같은 기분이 없어져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하네요.
가지고 있는 컴터가 노트북이라 악마존에서 세일할때 산 히트맨이나 다크 소울을 못하고 있기도 하고....
십몇년전 고등학교때 게임대회 참가해서 일본 다녀왔다는거 정도..
그래서 게임으론 부모님이 암말 않하시고 간식가져다주시고 ㄷㄷ
그래서 망함 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