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때는 우유에 환장해서 하루에 1.5리터를 다 마시기도 했었는데..
이상하게 최근에는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전혀 상관 없네요..
마시지 않으면 허전하고 뭔가 땡기는 느낌(담배도 아니고)이 있었는데.. 없어진 느낌?
그런데 마시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아무 우유나 못 마시겠더라고요.. 매일 커피를 사마시는 편이고 보통 블랙으로 마시는데, 가끔 달게 마시고 싶을 때 우유+설탕으로 주문했다가는 포풍설사 ㅠㅠㅠㅠㅠㅠ
집 냉장고에 우유를 사도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기 일쑤;; 진짜 미국유학중 소소한 행복요소중 하나가 다양한 씨리얼이었는데 우유가 땡기지 않으니 씨리얼도 자주 안 먹게 되고 흑흑흑...
그래서 우유를 자주 안 먹던 사람이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그러죠
근데 자주 마시다보면 다시 생성되서 괜찮아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