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이.. 왠지 내 안에 남자랑 여자가 같이 살고 있는것 같은 느낌 -_-;;;
아울렛 몰에서 좋아하는 브랜드 가게의 옷을 구경하는데 재미가 있네요.. 옷 자체는 잘 못 입는거 같지만 사입는거 자체는 즐기는?
가게 들어가서 한번 쫙 스캔하고 진짜 마음에 드는거 사고, 어중간하게 마음에 드는건 한번 입어보고 사고.. 샀는데 집에 있는 옷이랑 맞지 않는거라면 어차피 30일 이내로 환불하면 되니깐 부담 없이 사고.
많은 여자들처럼 일일이 이것저것 다 입어보면서 사지는 않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그리고 아는 브랜드만 찾아가서 입는다는 점 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공장가에 판매하는) 팩토리 매장 위주로 다녀서 최대한 돈 아껴서 사는 재미가..... 영수증에 할인 얼마 받았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오늘의 최대 득템은 129.00불 짜리 Bass 구두를 60% 할인해서 51.6불에 산 것!
하.. 그나저나 아무리 유학생이라지만 쇼핑을 언제까지 혼자 다녀야하나... ^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