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하던 마이피 캐릭터 글이나..
간간히 올라오는 성지나 논쟁글들 보면은.. 따라잡다가 지친다고 해야할까요? 어느정도 보다가 중간에 신선한 개드립에만 시선이 가고 글을 쫓아가지를 못하겠네요;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기력도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는 느낌이고.. 아무리 내가 느낌을 잘 살리고 교정에 교정을 거듭한 글을 올린다고 해도 보는 사람에 따라 문장을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건데. 사실 그래서 주장글이나 토론글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편입니다.. 제 생각과 의도를 100% 순수하게 전하지도 못할뿐더러, 그러한 글을 썼다고 해도 부연설명하고 그러는데에 재주가 없어서..
무엇보다도 100플, 200플 넘어도 결론 안 나는게 일반적인? 제가 본 사례들이 그렇고요..
그리고 역사, 법, 철학, 정치 관련이면 워낙 각자가 생각이 다르고 익명의 공간이라 오고가는 언어도 좀 거시기해질 수도 있고..
아무튼 신체나이에 비해 정신이 늙은건지 유행도 못 따라가겠고.. 사는데 신경 쓸 데가 너무 많은건지 요즘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