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하다가 관심없는데 추천사진에 스윙스 사진이 떠서 확인하니까 스윙스라는 분이 최근에 장기기증을 했고 그걸 인스타에 올렸더군요. 살아있을때 한 그 분의 다짐이라서 조금 신기하게 바라봤네요. 사실 저도 10년전에 군대갔다와서 평상시 생각했던 장기기증을 신청했는데 평상시 잊고 있다가 스윙스 보니까 여러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ㅎㅎ 전 조금 불교주의로서 세상을 바라보니까 제가 죽더라도 제 신체를 최대한 쓸수있는걸 다른 사람이 쓰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게 조금 크게 바라보면 윤회의 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제 신분증과 롤랑 바르트의 애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