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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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s] Arctic Monkeys - When The Sun Goes Down, Brianstorm (2) 2012/10/13 AM 12:12



Arctic Monkeys - When The Sun Goes Down




Arctic Monkeys - Brianstorm


데뷔 당시 한참 인기 몰이 중이던 뮤즈가 4집을 내며 차트를 휩쓸려고 폼잡는 찰나

대신 차트를 휩쓰는 인디록 괴물이 등장했습니다. 오아시스가 기록했던 최단시간 첫 앨범판매 기록을

깨버리기까지한 이들은 악틱 몽키즈입니다.

이들의 음악을 한가지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스트록스/화이트스트라입스 같은 개러지록(리바이벌)이나

프란츠 퍼디난드/킬러즈 같은 포스트-펑크 (리바이벌)의 성향을 가진 21세기에 유행한 복고적인 개러지 사운드

의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21세기 록 음악이니 만큼 다른 개러지록 밴드 처럼 얼터너티브와 펑크의 영향도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주류 음악이 아니었기에 인디록의 범주에도 들어갑니다.

뭐 저런 위키스러운 구분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요컨대 헤비메탈처럼 테크닉 적인 사운드라기 보다는

신나게 달리는 젊은 인디록의 느낌이라는 거죠.

영국을 휩쓸었고 록씬을 충격에 빠뜨린 1집은 진짜 명불허전입니다. 아마 21세기 들어와서 록앨범 중에

이들의 1집보다 낫다고 자신있게 말할만한 앨범은 몇개 없을겁니다.

스트록스 1집이나 화이트스트라입스 3집 처럼 거의 개러지 씬을 이끌었던 앨범이고요.

그런데 록의 악마에게 내줬던 혼이라도 돌려 받았는지 왜 이후 앨범에서는 1집의 이런 당돌하고

원초적 사운드가 나오질 않는 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전 5집 나오면 또 사겠죠.

개인적으로 2-3집이 별로 였는 데 4집은 내한 기념으로 출창들어서 정은 좀 든 상태고요. (흔히 내한빨이라고)

결국 다시 손에 집는 건 1집이네요.

1집에 모든 것을 불싸른 밴드라고 하기엔 2-4집이 그렇게 막 구린 앨범도 아니기도 한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미카 3집도 그냥 그렇더군요. 역시 미카도 1집에 모든 걸 다 불살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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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여 1집이 젤 나음

Louis .Kahn    친구신청

3집을 제일 처음에 들어서 다 괜찮음- 알렉스 터너는 작사 ㅎㄷㄷ -어릴 적에 써놓은것도 있는 거 같은데 와싯 기록을 깬 1 집에 모든 걸 다 불살린듯-

미카도 1집에 모든걸 건듯-

오아시스가 1, 2, 3, B-side연속으로 낸거 보면 ㅎㄷㄷ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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