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컴 미스터 맥도날드.
매우 흥미로운 블랙 코미디. 방송 시스템을 비꼬면서도 유머와 유쾌함을 잃지
않는 청량감이 있다. 하지만 웃음 속에서도 진중한 주제의식은 빛을 발한다.
미타니 코키 감독의 영화는 처음 보는 데 다른 작품들이 기대가 된다.
매우 추천! 4/5
잭리처.
가면 안쓴 배트맨같은 캐릭터. 혹은 홈즈의 모습이 보이는 퍼니셔와 같은 히어로 영화다.
스릴러의 모양새로 시작했다가 액션극으로 변했는데 스릴러도 고만고만 액션도 고만고만하다.
그래도 볼만한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 후속작 기대. 다만 스나이핑이라는 소재를
가져와서 이것밖에 액션을 표현 못했다는 것은 감독의 연출적 한계인지? 또한 중간중간 슬랩
스틱 코미디 같은 부분이 있는 점은 나름 유머 감각을 보인 부분인 데 기왕 코미디 넣을 거면
좀더 유머를 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보인다.
추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