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워낙 멘붕이 커서 마이피에도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지인들을 불러서 술을 마셨습니다.
지금 강의 나가는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을 못잡고 있네요.
페이스북에서 공개에 연애로 되어 있는 데 전여친이름이 빠져 있더라고요.
저보다 먼저 뺀 것 같습니다.
지금 핸드폰 정리를 하나둘씩 하고 있는데 담달 전여친 생일이네요ㅠㅠ
저희집 현관문 락 번호도 여친 생일인데 바꿔야 겠죠.....
핸폰에서 애정어린 닉넴에서 평범하게 이름으로 바꾸는데 눈물이 울컥.
차마 번호를 지우진 못하겠더라고요.
집에 여친의 짐이 많은데 차마 얼굴을 못볼것 같고 제가 집 비울때 가져가라고
해야겠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속도 없이 차로 가져다 줄까도 생각했는데
못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