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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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s] 잠이 안올때 듣는 음악 - 못(MOT) '날개' (9) 2016/06/10 AM 05:26


못(MOT) '날개'

한국의 Radiohead 혹은 Portishead 라고 할만한 밴드 MOT.

재즈와 일렉트로니카(트립합), 인디 록을 넘나드는 이 밴드의 음악은 독특하면서도

우울한 감성을 담고 있죠.

<헤드윅>의 존 카메론 미첼이 국내 내한했을때 커버 했던 곡이기도 합니다.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차가운 바람에
아픈 날개를 서로 숨기고
약속도 다짐도 없이
시간이 멈추기만 바랬어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함께 보낸 날들은 너무
행복해서 슬펐지.

우린 서툰 날개짓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대고
깨지않는 꿈속에서
영원히 꿈꾸기만 바랬어.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이이언 - bulletproof

MOT의 프론트맨의 이이언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bulletproof의 어쿠스틱 편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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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garcult    친구신청

아이고 이이언이 MOT 에 소속된 분이셨군요!! 왠지 한창 들으면서도 두 노래 감성이 비슷해서 좋아라 했는데 몇 년만에 알게 됐네요 ㅋㅋㅋㅋ

무념군    친구신청

솔로 앨범은 더 트립합스럽죠.

bejkiss2    친구신청

슬픈 마네킹도 좋죠..
이런 분위기의 밴드 중에 비둘기 우유의 굿나잇 샤이닝도 좋습니다
https://youtu.be/5ciixvDXkZU

무념군    친구신청

비둘기 우유도 좋아합니다.

프론트-맨    친구신청

전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가 가장 좋더라고요.

무념군    친구신청

전 카페인과 헛되었어도 좋아합니다.

압둘란데요    친구신청

개좋습니다..킁..

무념군    친구신청

기가 막히죠.

Kssoe    친구신청

이이언씨는 전 박정현씨 8집 수록곡 you don't know me 로 몇년전에 첨 알게됫는데
이따금씩 생각나는, 최근에는 자주 듣는 가수네요,,
늘어지는 듯한 창법? 이소라씨 보다 더 쭉쭉 늘어지는 듯한 묘한 창법이 참 매력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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