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겁게 보고 있는 잭바...아니 키더 서덜랜드 주연의 미드 지정 생존자의 한 장면입니다.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을 포함한 대부분의 정치인이 죽고 지정생존자였던 짐 커크먼이 졸지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취임 100일에 맞춰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을 내놓게 됩니다. 그 가운데 실직한 공장 노동자에 질문에 답하는 장면입니다.
짐 커크먼은 말합니다. 자신의 정책에서는 공공사업을 늘리고 실직된 노동자들에게 교육과 우선순위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까지 정부에서 해야 한다.
이러한 그의 정책은 사뭇 명왕이라 불리는 한 대통령 후보의 정책과 많이 닮아 있네요.
그러나 현실에서의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죠. 이 드라마에서 짐은 국내에서 일자리가 주는 것은 외국의 싼 노동력 때문이 아니라 기술의 발전으로 10명이 할 일을 1명이 하게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알게 모르게 트럼프를 디스하고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