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뇌피셜입니다만,
영화 도중에 아이언맨 시리즈의 상징곡 중 하나인 AC/DC의 Back in Black 음악이 나오고
피터 파커가 레드제플린으로 착각하죠.
근데 이 Back in Black은
스파이더맨 코믹스 제목 중 하나입니다.
시빌워 이후 어벤져스가 가입하면서 정체가 밝혀지고 메이 파커가 피터 대신 저격을 당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스탠스를 바꿔 초인등록법에 반대하게 되고, 토니 스타크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그에게 등을 돌리기도 하죠. 이후 도망자가 된 피터 파커가 벌이는 복수극을 다루고 있죠.
킹핀이 메인 악역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강제로 정체가 밝혀진 파 프롬 홈의 결말 부분과 연결되면 꽤 재밌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아마 발빠른 유투버들은 이런 내용의 영상도 이미 만들어 올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영화 자체는 상당히 재밌더군요. 샘스파 2 이후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미스테리오 캐릭터가 아까운데
사실 로키처럼 안 죽었다 시전해서 또 시니스터 식스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