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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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칼럼--] 내일 플래시를 대비하여 DC 영화들 복습 중입니다....근데... (2) 2023/06/12 PM 11:31

플래시가 이번 주에 개봉하죠. 보통 수요일 개봉이지만,


사전 시사회 형식으로 화요일 저녁에 먼저 상영되길래 예매해놨습니다.


그래도 DC 확장 유니버스의 작품이고 마이틀 키튼 배트맨의 등장 작품인 만큼


저번 주 부터 배트맨 모던 에이지 4작품과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화들을


복습 중입니다.


아 근데 이게 마블 정주행과 달리 굉장히 빡세네요.


작품 수는 마블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니까 금방 보겠지 싶었는데


....문제는 DC 확장 유니버스 작품들은... 근본적으로 여러번 볼만큼 재미가 있질 않네요.


어릴 때 봤던 팀버튼의 배트맨과 배트맨 리턴즈는 지금봐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집에 마블과 DC의 책이 좀 있는 편인데, 마블은 이벤트 위주라면 DC는 거진 배트맨만 가지고 있습니다.


팀버튼도 엄청 좋아했던 터라 여전히 즐겁네요. 3-4편은.... 다시봐도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수준이었고요


액션만 좋은 맨 오브 스틸도 사실 되게 곤욕입니다. 영화가 많이 길거든요. 대충 액션씬만 넘겨 볼까도 싶었지만,


사실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 나서 억지로 참고 봐야 했습니다.


배대슈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는 진짜 후...


원더우먼이나 샤잠은 나쁜 영화 까진 아닌데 좀 과대평가 된 느낌이 들어요. 일단 흥미로운 지점이 없달까.


아쿠아맨은 감독발 때문인지 그나마 볼만하고, 버즈 오브 프레이는 몇몇 액션씬만 인상적이네요.


시빌워와 같은 액션 제작진이라 그런지...


원더우먼1984는 배경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수준이 옛날로 돌아간 기분...


그래도 제임스 건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다시 봐도 재밌네요. 피스메이커도 참 재밌게 봣었죠.


블랙 아담은 여러모로 맨 오브 스틸 액션의 다운 그레이드 판인데 맨 오브 스틸처럼 길진 않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액션 부분은 시각적인 만족감은 있어서 다시 볼만은 하더군요.


샤잠2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흠 어. 샤잠1의 단점만 극대화된 느낌.



그래도 이렇게 쭉 돌아보니 그렇게까지 막 나빴던 것 같지는 않아요. 주요 팀업 무비들이 망했어서 크게 망해보이지만...


그냥 중간중간 좋은 작품도 있고 평타 정도. 사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런 거에 비교하면 훨 낫죠.


사실 직접적인 라이벌인 마블이 대단했던 거 였달까? 저스티스리그도 잭스나이더 컷은 좋았다고 생각되고요.


플래시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사실상 유니버스 자체에 팬들이 애정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


엔드게임이나 노웨이홈 같은 반향을 일으키긴 어려울 거라고 봐요. 저야 마이클 키튼이 반갑지만,


내년에 M세대 막줄인 저조차도 초등학생때 본 영화라서 Z세대에게 얼마나 먹힐지도 모르겠고요.


마블조차도 라때 취급받는 지금인지라... 그래도 배트맨 팬으로서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PS. 원작인 플래시포인트나 읽어볼까 해서 전자책을 찾아봤는데 없길래 종이책을 사야 하나 알라딘을 뒤지다가


문뜩 설마해서 책장을 뒤지니...집에 있더군요. 가끔 이런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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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질누나    친구신청

걍 배트맨 1 , 맨 오브 스틸 2개만 봐도 될듯...

Anthony Stark    친구신청

그냥 유투브 요약본을 보는게 나을듯

명작들속 한두개 실패작있으면 언제든 정주행 하겠지만

이번엔 명작인것같다고 망작들 정주행하기엔 고달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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