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어딧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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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ENDO게임기] 파이널 판타지 6 (12) 2009/10/30 PM 03:07

- Tina
>정보
타이틀: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 ーVI / Final Fantasy III
제조사: Square
발매일: JP 1994년 4월 2일 / NA 1994년 10월 11일
장르 : RPG

>간단소감
많은 리뷰어들이 극찬을 한 게임이다. 분명 명확히 주인공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과 여러 복합 구성이 돋보이지만 필자의 눈에는 좀 과대평가 받은 느낌이 없잖아 있다. 중간 중간 단편적인 이벤트와 연출은 훌륭한 편이지만 정작 중요한 척추가 되는 메인 스토리는 약간 엉성하다. 가령 필자에게 있어 케프카는 악당으로서의 확고한 철학도 없고 카리스마도 심히 결여된 최악의 막판 보스였다. 마지막에 삶은 무의미하다는 등의 고리타분한 소리를 늘어놓아 약간 어이가 없었다. 케프카가 게임 진행 중에 보여왔던 모습이 이 급조한 듯한 변명과 결부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미쳤다는거 하나 만으로 케프카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결론은 사랑이 지구를 구하고 삶에 의미를 준다는 건데... 뭐 주제의 진부함을 떠나서 사랑 사랑만 외치고 삶이 무의미하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와 이해가 전혀 없다. 케프카는 막판에 너무나 급작스럽게 이 주장을 내뱉고 쥔공들에게 다굴당한다. 숨겨진 이야기나 설정 등 얼마든지 덧붙여 살을 찌울 수는 있겠지만 게임 중에 그런게 명확히 전달되지 않은 이상 나에게는 ‘엉성한 시나리오’이다. 파판7에서는 단 하나의 충격적인 회상 이벤트를 통해 세피로스의 모든 걸 설명해내었었다.

게임성은 커맨드 입력과 캐릭터별 특수기의 등장으로 약간의 진보를 보였지만 참신함이 오래가지 못했고 10여년 전부터 설립된 JRPG의 기본 틀에서 벗어나지도 못했다. 음악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총평: B+

>소장정보
북미판

>특이사항
북미에서 3번째로 발매된 파판 시리즈라 북미판은 Final Fantasy III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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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친구신청

저는 그래서인지... 5편을 더 좋아라합니다.

tales world    친구신청

그래도 현존하는 파판중 세손가락에 꼽힌다고 보는 파판인데
총평 b플은 좀 너무했습니다 ㅠ_ㅠ 제가 가장 좋아했거늘.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정말 ...

늑대와태연이    친구신청

6편을 능가할 시나리오가 있던가.. 파판의 시리즈중에서...;;

궁극병기 라팔    친구신청

어차피 영웅들이 대마왕을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쓰러뜨린다는 게 메인인건 다른 어떤 작품도 똑같습니다
인물들 하나하나 이야기가 다 있고 그 이벤트들이 정말 일품이죠

궁극병기 라팔    친구신청

물론 저도 7이 6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RenderMan    친구신청

파판은 6이후엔 접었으니 내마음 마지막 파판이군요

태연시대    친구신청

이때까지만해도 홀수편은 시스템, 짝수편은 스토리가 좋은 전통이 있었다는.. 6편 스토리역시 좋긴했지만 게임난이도가 좀 쉬웠다는 단점이 있네요.. 하지만 음악은 전시리즈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루첸    친구신청

파판 6,7,9가 제 인생 최고의 파판인 ㅠㅠ

시스프리    친구신청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게임이 바로 파판6, 특히 초반 오프닝 때 눈발날리는 나르쉐를 향해 걸어가는 마도병기와 함께하는 티나의 테마는 정말 할말이 안나올 정도 였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쥬드매버릭    친구신청

굳이 주인공을 따진다면 록크와 티나겠죠?

링크링크    친구신청

ㅇㅇ 저에게도 최고의 파판

소외받은자    친구신청

tales world// 어디 권위나 명성있는 자의 리뷰가 아닌 개인적인 소감이니 이해해 주세요. ^^;;;

궁극병기 라팔// 대마왕, 사랑, 정의, 세계 평화 구하기 뭐 그런건 다 좋은데 제 비평은 그게 아닌 개연성에 있습니다. 사랑과 맞대결할 수 있는 반론에 대한 설명이 부족 즉 이야기 심오함이 없다는 거죠. 가령 어떤 악의 대마왕은 과거 인간을 위해 싸운 적이 있으나 인간의 호전성, 이기심과 중상모략등에 회의를 느끼고 오히려 인간을 적으로 삼게 된다는 등, 많은 이야기에는 이러한 대립구조나 아이러니가 등장합니다. 파판6는 이러한 점을 전혀 내비치지 않다 마지막에 갑자기 등장시켜 이야기를 억지로 끌어다 맞춘 느낌을 들게 합니다. 개인적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원래 소감이란 그런 것이고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말하고 이해시키며 혹은 이해하며 살아가죠. 개개인의 별도 스토리와 이벤트가 훌륭하다는 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루첸// 하나만 빼면 저하고 같군요. ^^

시스프리// 저도 그부분을 감상에 젖어 본 기억이 있습니다.

쥬드매버릭// 디시디아를 보면 스퀘어는 티나가 주인공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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