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어딧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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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가장 비싼 패미콤 게임들 (5) 2009/11/01 PM 03:53
- Crusade of War

참고문헌: Wikipedia 일본, 영문, racketboy.com, 일본쪽 블로그 몇개(워낙 뒤적거린게 많아 기억못하겠음...ㅜㅜ), 필자의 얄팍한 지식과 ebay 혹은 일본 야후 옥션 경험.


*[게임 이야기]란에 있는 내용을 퍼갈 시에는 해당 페이지 혹은 제 마이피 주소로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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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名門!第三野球部 Gold Edition - Bandai (JP 08/08/89)



레어도: ★★★★★

예상가격: 약$2,500
명문! 제삼야구부라는 애니를 원작으로한 야구 게임이라는 것만 안다...






공동 9위: オバケのQ太 郎 ワンワンパニック Present Version - TOSE (JP 1985)



레어도: ★★★★★
예상가격: $2,000~3,000

사악한 난이도에 최악의 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어쨌든 대회입상자들에게 경품으로 사용된 이 골드 버전은 100장만이 생산되었다. 북미에서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보일만큼 심한 성형수술을 거쳐 Chubby Cherub이란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공동 9위: Myriad 6 in 1 - Caltron (NA 1992)




레어도: ★★★★☆
예상가격: $2,000~3,000

Caltron은 대만 기반의 비디오 게임 회사이지만 발매한 게임은 오직 이거 하나 뿐이다. 닌텐도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대충 다른 유명 게임들을 모방한 6개의 게임을 제작하여 합팩으로 발매하였다. 처음 북미에서 발매되기는 ‘Caltron 6-in-1’이란 타이틀 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회사가 망하고 그 재고를 받은 Myriad (Kingwood Texas)라는 회사에서 카트리지 라벨과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어 ‘Myriad 6-in-1’이란 타이틀로 재발매하였다. 후자 패키지가 희소성이 더 커 값어치가 더 높으며 현재까지 발견된건 100개 미만이다. 시리얼 넘버가 가장 높은게 000888(가장 낮은 건 000046)이라 천장 미만으로 생산되었을거라 추측한다. 참고로 발매 당시 상점 진열가는 $69로 다른 게임에 비해 높은 편이었지만 현재의 값어치를 생각한다면 탁월한 투자였을 것이다.






공동 9위: ドラゴンボ ールZ  強襲 サイヤ人 Limited Edition - Bandai (JP 10/27/1990)



레어도: ★★★★★☆
예상가격: $2,000~3,000

제일 처음 드래곤볼을 모으는 이야기부터 계속 만들어진 시리즈로 인조인간에서 끊겨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다. 한국에서는 드래곤볼Z II와 더불어 유명해진 것 같다. 일반 버전은 누계 판매 개수가 100만개에 달하지만 이 Limited Edition(금도금 카트리지와 패키지에 Limited Edition 비매품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은 오직 90장만이 생산되었으며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다. 반다이가 목표매상고를 달성한 기념으로 매상에 공헌한 가계에 답례로 한정 배포한 게임이다. 같은 방법으로 ‘드래곤볼Z II '91 Jump Victory Memorial’ 버전이 배포되었었다.






공동 9위: ドラゴンボ ールZ II 激神フリ ーザ!! Jump Victory Memorial - Bandai (JP 8/10/1991)




레어도: ★★★★★☆
예상가격: $2,000~3,000






8위: 危 険物のやさしい物理と科 学 Space-College - Konami/Idemitsu Kosan (JP 1990)




레어도: ★★★★★ 이상
예상가격: $3,000~4,000

번역해보면.... 위험물의 상냥한 물리와 과학... ...
코나미는 그렇다 치고 이데미츠 코산이라는 귀에 익지않은 회사는 듣보잡... 이 아니라 일본 거대 정유회사이다. 이 게임 아닌 게임은 이데미츠 코산이 발화물질을 다루는 방법을 사원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 만든 비매품 소프트이다. ㅡㅡ;;;;;;;;;;
이 소프트는 이후 윈도우 광고의 미소녀화, 공익 광고 미소녀화, 정부 홈페이지를 미소녀화 시키는 등의 열도 미소녀 증후군이 1990년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증명한다.






7위: 機動 戦士Ζガンダム ・ホットスクランブル Gold - Bandai (JP 03/12/93)



레어도: ★★★★★
예상가격: $4,000+

제타 건담을 기반으로한 슈팅+액션 게임. 골드 버전은 100장 한정 생산이고 천장 생산된 실버 버전도 있다. 옥션이나 팔린 기록을 찾을 수 없고 파는 사람도 없고 심지어 사진도 찾을 수 없고... 해서 가격은 그냥 실버판 두배정도로 때렸다... 사진은 실버판.






6위: Uranoid II (JP)

레어도: ★★★★★
예상가격: $4,000~5,000

300장만 생산. 알카노이드와 비슷한 게임인 것 같은데 상세한 정보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사진도 있으면 링크 좀... ㅠㅠ






공동 4위: ロックマン 4 新たなる野望 Gold Cartridge - Campcom (JP 12/6/1991)



레어도: ★★★★★★
예상가격: $5,000~6,000

게임 제작시 록맨4에 등장할 보스 디자인 컨테스트가 있었는데 거기에 발탁된 사람들에게 상품으로 사용되었다. 총 8장만이 생산되었으며 현재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2장뿐이다. 한 장은 2009년 1월에 일본 레트로 게임 상점인 Super Potato 안에 $6,000라는 가격표가 붙은채 진열되어있고 다른 한 장은 록맨4의 보스 중 한명인 Bright Man을 디자인한 사람이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공동 4위: 1990 Nintendo World Championships: Grey - Nintendo (1990)



레어도: ★★★★★☆
예상가격: $5,000 이상

Nintendo World Championships은 1990년에 닌텐도 PowerFest라는 이벤트를 통해 열린 총 3개의 연령별로 8개의 라운드로 구성된 대회였다. 처음 2일 동안 참가자들은 30개의 지역 대회장에 가서 한번에 최대 50명으로 짜여진 그룹에서 플레이를 했다. 처음 1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이 얼마든지 재참가하여 여러번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2일이 지난후 그룹별 7명의 최고득점자는 그룹 본선인 2라운드에 올라 서로 경쟁하여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각각의 그룹 승리자는 PowerFest이벤트의 마지막 날에 대회장에 초대되어 대회장별 승리자를 가리기 위해 3, 4, 5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우선 3라운드를 통해 다시 7명의 최고 득점자를 가려내고 4라운드에서 이 7명 중 2명을 가려내고 5라운드에서는 두 명이 일대일 승부를 벌여 각 대회장별 우승자를 뽑았었다. 30개의 대회장에서 연령별로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있기 때문에 대회장 우승자는 총 90명이 되는 셈이다. 각각의 우승자는 트로피를 받았고 다른 자잘한 선물과 메인 닌텐도 월드 챔피언쉽이 열리는 헐리우드로의 여행권을 받았다.

챔피언쉽은 Universal Studios에서 열렸다. 연령별 파이널리스트 30명이 동시에 6라운드를 치르고 최고득점자 7명이 7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중 2명의 최고득점자가 마지막으로 8라운드에서 일대일 매치를 겨뤄 마침내 닌텐도 월드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따게 되는 것이다. 연령별로 총 3명의 챔피언들이 존재 하는 셈.

공식적으로 플레이어는 총 6분 21초의 시간 안에 3개의 미니 게임을 플레이해야했다. 처음 미니게임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에서 50개의 코인을 모으는 것이었고, 2번째는 래드 레이서(북미판 하이웨이스타)에서 특별히 디자인된 닌텐도 월드 챔피언쉽 코스를 도는 것이고. 마지막 3번째는 테트리스로 남은 시간이 다 지나갈 동안 플레이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난 후 다음의 가산식을 거쳐 총점을 계산하였다.

총점= Super Mario Brothers score + (Rad Racer score x 10) + (Tetris score x 25)

많은 참가자들은 테트리스에서 높은 점수 받기에 주력했고 몇몇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배관공 워프를 통해 코인모으기를 반복하는 트릭을 사용하기도 했다.

대회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이 카트리지는 우승자들의 상품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총 몇 개가 남아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지막 옥션에서 약 $6,000의 가격에 낙찰되었음.






3위: キン肉マンマッスルタッグマッチ Gold Edition - TOSE (JP 11/8/1985)



레어도: ★★★★★★
예상가격: $8,000~10,000

1980년대 중반 전 일본 8개 지점에서 거행(?)된 ‘킨니쿠만(근육맨) 머슬 태크 매치’ 라는 토너먼트 대회의 우승상품으로 사용되었다. 오직 8개만이 존재한다. 게임 자체는 패미콤 최악의 게임 중 하나라는 평가다.






2위: 1991 Nintendo Campus Challenge - Nintendo (1991)



레어도: ★★★★★★
예상가격: $14,000+

Nintendo Campus Challenge는 1991년에 닌텐도가 미국 대학들을 투어하면서 개최한 대회이다. 비슷한 대회가 SNES를 사용해서 개최되었었고 NES용이 같은 대학에서 동시에 행해졌는지 같은 상품이 사용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사용된 게임은 Super Mario 3, Pinbot, 그리고 Dr. Mario로 제한 시간 6분 이내에 세 개의 게임을 플레이하여 가장 많은 점수를 따는 걸로 승부를 가렸다. 카트리지는 대회가 끝나고 모두 파기되어져야했지만 2006년 전 닌텐도 고용인의 창고 세일에서 이 카트리지가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진품이다. 거래 자료의 부족으로 불확실한 추측만 있을 뿐 한동안 정확한 가격을 측정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어떤 개인 홈피에 $14,000에 올려져있는 걸 누군가 구매하고 얼마 후 ebay 옥션에 올렸었는데 최종가격 $20,100에 낙찰되어 이어서 등장할 1위의 명성을 무색하게 만들었었다.

유럽에도 비슷한 대회가 열렸었지만 상품이나 상세한 사항은 알려져있지 않으며 이 이벤트가 대학한정이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또한 1992년 일본에서도 비슷한 대회가 열렸었지만 미국에서 열린 대회와 비슷할거라는 추측만 있을 뿐 역시 확실한 정보가 남아있지 않다.







1위: 1990 Nintendo World Championships: Gold Edition - Nintendo (NA 1990)



레어도: ★★★★★☆
예상가격: $15,000+

의심할 여지없이 모든 수집가들이 소장하기를 꿈에 그리는 게임일 것이다. 비수집가들 조차 그 이름을 익히 알고 있을 정도이며 발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다. 레어함을 떠나서 게임자체도 재밌을 뿐 아니라 도저히 다른 게임이 다가설 엄두도 못내는 배경을 가지고 있어 ‘비디오 게임의 성배’라는 칭호까지 붙어있다.

앞의 4위에서 언급한 NWC를 기억하는가? 90개가 생산되어 지역대회 입선자들에게 배포되었던 회색버전과는 다르게 이 골드 버전은 오직 헐리우드 본선에 진출한 26명에게만 주어졌다. 오랜 세월 동안 골드 버전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수집가들은 웹상에서의 정보와 90년도 닌텐도 파워 메거진에서 언급된 정보를 토대로 우승자의 주소와 연락처를 추적하는 등 온갖 스토커 짓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건 12장이며 나머지 14장은 파기되었을 수도 누군가의 창고에 짱박혀 있을 수도 어딘가의 쓰레기통에 버러져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최근 09년 9월 16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에폴리스의 76번가와 에멀슨 스트리트에서 열린 게러지 세일에서 어떤 운 좋은 녀석이 90개의 회색버전 중 하나를 $2,000 구매한 일화가 있다 (일반 옥션가 $5,000이상!!). 그리고 실제로 07년 3월 18일, 이라크에서 죽은 아들의 유품을 팔기 위해 그의 아버지가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 경매에 올린 오래된 게임팩들이 있었는데 그들 중 하나가 바로 이 ‘게임의 성배’였다. 그 게임은 $21,400에 낙찰되었다.

그래서 이 게임의 진정한 가치가 얼마나 되냐고? 확정지을 수 없다. 게임 수집가들의 증가 추세와 비디오 게임의 짧은 역사를 감안할 때 수십년이 지나면 부르는게 값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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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라기군    친구신청

ㅋㅋㅋ 게임 존나 잘만들어서 한정판 만듬다음에 50년뒤 팔면 쩔겠다.

서태지와아들들    친구신청

패미통 에뮬로 즐기니.... 참

lmokun    친구신청

ㅎㄷㄷ級 가격

매직맨    친구신청

근육맨 골드팩 엄청 나군요.

게임은 최악의 쿠소.

레어게임의 필수는 쿠소성이 아닐런지..ㅎㅎ.

소외받은자    친구신청

매직맨// 같은 8장 한정인데 록맨4보다 근육맨이 훨씬 높은 걸 보면... 확실히 쿠소성과 관련이 있을 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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