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질문만 올리다가 간만에 소감이네요.
아르헨티아 vs 프랑스로 2게임 해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전작과의 차이라면
- 컴 동료의 좀 더 적극적인 공간 침투와 시원한 오버래핑
(2018은 이게 지지부진해서 찬스를 만드는게 더 어려웠던 걸로 기억나네요)
- 공과 선수의 물리관계가 좀 더 독립적(?)인 느낌?
(전작은 여전히 이런 상황일때 공이 이렇게 가면 선수 너는 이렇게 있어야돼 라는게
아직도 있었는데 이 부분이 개선이 된 듯. 루즈볼 상황이나 주워먹기 찬스 등에서
좀 더 하고싶은대로 되는 듯)
- 키퍼 선방 좋아짐(공격이 원활해져서 찬스가 많이 나오는만큼 키퍼의 인공지능을 높여서
멋있는 선방이 많이 나옴. 그렇다고 말도 안 되게 다 막지는 않아서 만족)
- 인터페이스와 로딩도 데모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빠릿해진 느낌
- 그래픽은 거의 차이가 없지않나 싶은 정도(PS4 프로 구동)
- 이젠 챔스도 없고 라이센스가 완전 폭망이라 이게 너무 아쉬움 ㅠㅠ
- 심판 판정은 많은 게임을 해보진 못해서 차이를 모르겠지만 PK와 퇴장도 종종 나왔으면 좋겠네요
전체적으로 2018의 완전판 같은 느낌으로 게임플레이 너무 좋고
밸런스와 박진감이 좋아서 라이센스만 어느 정도 유지했으면
역대 최고의 위닝이 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018을 외국에서 현지 친구들이랑 하려고 현지 언어판으로 사서
마스터리그, 레전드모드 등 제대로 즐기진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유저패치 나오는거 봐서 한글판으로 구입을 해볼까 싶네요.
피파도 챔스가 추가된만큼 발매 후 반응 보고
오랜만에 한 번 사볼까 생각 중.
크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