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라토

새로 임명 된 대법관 출신 안대희라는 사람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걸 봤는데
보통 대법관 출신은 대법관직을 마치고 나면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대형 로펌 같은 곳에서
러브콜이 있어왔다고 하는데
요즘엔 이런 관행 때문에 이어져 오는
법원에 대한 불신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가급적 변호사 개업을 하지않고 아예 은퇴하거나
아니면 변호가 아닌 다른 쪽으로 가는 추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법관 출신 김영란이라는 여자도
서강대 교수로 가고 다른 어떤 남자도 후배들 가르치고 싶다고
어떤 대학으로 갔다고...

근데 유일하게 이 안대희란 사람만
변호사 개업을 해서 큰 돈도 벌고 그랬나봅니다.

자기가 뭐 하고 싶으면 하는거겠지만
중간에 보니 집값을 일명 '업계약서' 라는
편법식으로 등록했다고 나오고 참

저것도 뭐 예전에는 나중에 매매차익이나 세금 때문에
비일비재했다고 어떤 부동산 주인이 인터뷰에서 말하긴하던데
아무튼 박근혜는 대국민 담화에서 뜨거운 즙물까지 짜내면서
그렇게 관피아니 뭐니 얘기해놓고
정작 총리 자리에 새로 임명하는 사람이
결국 또 저런 부류의 사람을 데려다가...

진작부터 기대하는 바는 전혀 없었지만서도
그냥 참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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