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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작곡 프로그램 어떤게 좋은가요? (6) 2014/08/19 AM 10:55

로직, 큐베이스, 게러지밴드
뭐 여러가지 종류가 엄청 많은 것 같은데
그 중에 프로 작곡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악기 소리 같은 것도 제일 좋은게 뭔가요?

로직 같은 건 맥에서만 된다고 하는 것 같고
제일 좋은 걸로 골라서 하나 배워보고 싶은데
이런 건 처음 배울 때 보통 어디서 배우나요?
그냥 설명서나 동영상 같은거 보면서 혼자 배우는건지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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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man    친구신청

제일좋은건없구요. 걍 가장 구하기쉬우신걸로 하시면돼요
큐베같은거요

압둘란데요    친구신청

미디는 요즘 미디 작곡 학원도 있고..유툽에 가면 동영상 많습니다
전문가? 들은 큐베이스 아님 로직 쓴다는데 저는 fl쓰고요 어차피 취미라;;
악기소리는 작곡프로그램보다 소리내는 프로그램이라 그래야되나 vsti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패왕색김현아    친구신청

일단 작곡프로그램은 자기한테 맞는것을 쓰는것이지

제일 좋은것은 없습니다. 보편적으로는 로직,큐베이스를 많이 쓰구요

일단 로직은 애플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맥에서 밖에 구동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장비가 윈도우인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쓰고 계신다하면 차라리 큐베이스를 쓰시고

건반,모니터스피커,오디오인터페이스 하나 사시는게 가격적으로 덜 부담이 되실거고

아니다.나는 로직을 배우고 싶고 장비도 어차피 새로 사야해서 맥북이나 맥데탑을 살것이다 하면

로직을 가는것이구요. 그리고 어디서 배우느냐...돈이 없으면 역시 영상 튜토리얼이나

책을 보고 공부를 합니다. 근데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화성학을 비롯해서 악기에 대한 연주법같은 지식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다루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전제조건이 난 아예 이쪽으로는 지식이 없다 하시면...

학원을 가시거나 작곡가한테 1:1레슨을 받는게 더 낫습니다.

학원의 단점 같은경우엔 학원시설로 인해 배우는데 한계가 있을수 있다는 점이 있구요.

작곡가 작업실에서 1:1레슨을 받는 경우엔 학원 시설보다 좋은곳도 많아서

장비때문에 한계가 생기는 일은 드물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사람을 택할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사용법,화성학,vst,vsti(가상악기or가상음원모듈)의 이해와 각 회사마다의 음원적 특징과

장점단점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가이드를 잡아줄수 있다는게 제일 큰장점입니다.

결론은 내가 취미로가 되었던 작곡가가 되고 싶은게 확실하다.돈을 투자 할 수 있다.하면 학원이 되었던

1:1레슨이 되었던 받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구요. 돈이 없다 튜토리얼로 독학을 하시겠다 하시면

아까도 말했지만 한계라는 벽이 금방 올것입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조언정도는 해드릴수 있습니다.

payman    친구신청

작곡프로그램은 말그대로 툴에 불과하구염..
작곡적 지식이있으신데 툴을 못다루시는거면 걍 유투브 몇번 훑으면서
본인이 만지작하다보면 되요.. 다만 반대라면 기본적인 작곡법부터 배우는게 좋겠죠.

저녁해    친구신청

와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저는 현재 맥 시스템이 없다보니
큐베이스로 입문을 하고
아직도 시작도 안 한 단계라서 다른 질문이라기보단
일단 한계가 올 시점까지 이것저것 건드려봐야겠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궁금한게 생기면
그때 다시 한 번 쪽지를 드리거나 부탁 좀 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Laughing Man    친구신청

(이 리플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음 설명을 잘해주셔서 저는 살짝 보충을 해볼게요.
툴은 사실 익숙해지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약간씩 편의기능 차이가 있지만 그게 절대적인 차이는 아닙니다.
자기한테 편한 것이 최고거든요.
다만 본인이 주로 하고 싶은 음악이 어떤건지에 따라서 선택의 차이가 있습니다.(아 물론 이것도 절대는 아닙니다.)
EDM 쪽을 주로 하고 싶다면 '에이블톤 라이브'나 'FL 스튜디오'가 좀더 편하게 사용되고
전천후 용도라면 위에 열거된 큐베이스, 로직, 소나, 스튜디오 원 등이 있지요.

일단 큐베이스를 선택하셨으니 큐베 쪽을 말하면
큐베는 국내에서 제일 널리 퍼져있고, 책도 있어서 독학으로 시작하기 수월한 편입니다.
단 어둠의 루트로 풀린 건 5.1 32bit 버전 뿐이고 이후 버전은 절대 풀릴 수가 없다는 점을 알아두시고
그에 따라서 버전에 맞는 책과 영상을 우선적으로 찾아보셔야 겠지요.
어느정도 적응하셨으면 이후 버전을 통한 영상을 봐도 이 기능은 당장 안되니 어케 대체되겠구나... 싶은 걸 알 수도 있구요.

음악을 만드는건 간단하게 만들려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수도 있고, 어렵게 만들려면 한없이 어려워지기도 하지요;
추가적으로 처음에 만들다보면 (어느정도 곡 구성능력을 갖추었을때) 기존 음악들이랑 본인이 일단 만든 음악이랑 괴리가 상당하게 느껴질 겁니다.
왠지 싸구려 느낌나고 노래방틱하고...
거기서부터는 이제 곡 구성문제보다는 음색, 음향의 문제로 넘어가게 됩니다. 위에 말 나온 가상악기 와 이펙터, 믹싱-마스터링 문제로 향하죠.
그러니까 처음에는 음색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곡 구성에 대해 차근히 익혀보세요.

음 전반적으로 이런 종합적인 부분이 쉽게 설명된 서적 하나 추천하자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K-Pop 작곡 프로듀싱'(이근우) 이란 책이 괜찮더군요. 대충 이런게 있고 이렇게 돌아가는 구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점가서 한번 훓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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