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일부러 좀 자극적으로 적었는데
프로그램이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관객 중에 한 명 씩 앉혀놓고 사연 듣고
위로의 의미로 가수들이 노래 불러주고
이런 식으로 방식이 바뀐 후부터 개인적으로는
좋은 노래랑 가수들 많이 나오길래 오히려 챙겨보게 된 것 같은데
매 회마다 관객 중에도 출연진들 중에서도
그렇게 우는 사람이 꼭 있네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나라꼴이 얼마나 비참하면
저렇게 멀쩡한 사람들 심지어는 돈도 잘 벌고
나름 자기들 좋아하는 노래를 하고있는 가수들 중에도
그냥 뻑하면 우는 사람이 속출하는 걸 보니까
처음에는 한 두 번은 공감도 되고 잘 보고 말았는데
이럻게 방송에 나와서 우는 사람이 많은 걸 계속 볼수록
그냥 참 화가 나네요.
누가 하나 울면 객석에도 우는 사람 수두룩하고
한국사람들이 한도 많고 감성도 풍부하다,
부정적인 의미에서는 매사에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면도
있다, 뭐 그런 것은 거의 맞다고 인정을 하지만
사람들이 그냥 나약해서 저렇게 울고 그러는 건 아닌거 같은데
전쟁 폐허에서 이만큼이라도 살게 되게까지는
불굴의 의지와 투혼도 있었을 것이고
인내심, 강인한 정신력, 근면성실 뭐 다 훌륭한 편일텐데
저렇게 질질 짜는 사람이 매 방송마다 십수명이 보인다는거는
얼마나 사는게 비참하면 그럴까싶네요.
자살율이 전세계에서 1위인지 2위인지 그런거만 봐도
이 사회는 뭔가 정상인 상태가 아니라는 증거일거고
분명히 해결방법이 있을건데 그게 안 되고있고
방해하고 더 망치려고하는 이기적인 매국노 쓰레기들이 뻔히 보이는데
그거 잡아쳐죽이지도 못하고 진짜 답답
지금 외국에 살고있는데 그래도 몇 년 후에는
다시 한국가서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하지않을까 생각하면서도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참 화나고 참기가 힘드네요.
벌레 같은 놈들 한 30~50마리 정도만 쳐죽여버리고 뒤집어엎으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열심히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불쌍하게도 사는거부터가 힘들어서
그럴 힘도 없고 늙은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세뇌를 당해버려서 꿈쩍도 안 하고
애들은 애들대로 죽어나가고 살아있는 애들 중에도
대다수는 본인이 진짜로 뭘 하고싶은지도 모른채로
꿈도 없이 그냥 죽어라 공부경쟁만 하고있고
유일한 방법인 투표를 하면 그것도 개표 장난질이나 하고앉아있고
와~ 진짜 답이 없네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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