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타쿠 입니다.
이번에 작례완성하게된 건담 F90입니다.
저희팀원 에릭군이 자작하였으며
작례도색완성은 언제나 그렇듯이 제가 했습니다.
mg윙제로 커스텀의 소체를 사용한
작품이며,
동일사이즈인 15m~16m대의 후기 우주세기~비우주세기의 소형 건담들의
컨셉에 스케일을 맟추어 작업하였습니다.
f90의 바리애이션은 한때 반다이에서
주력으로 건프라 라인업을 거친 시리즈였지만
정작 애니화되진 않았던 작품이었던 지라
아는분들께선 아 이거! 하면서 아실거지만
모르실분은 이거뭐임? 하시는
녀석이었죠.
아마도 극장판 애니였던 F91의 흥행 부진이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 자체는 상당히 괜찮았었는데....ㅠㅠ
만약 F91이 대박나고
F90이 애니화 되었다면
외전격인 크로스본 건담도 애니화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F시리즈부터 크로스본까지...
건담류도 그렇지만 데난존,크로스본등 매력적인 기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것이 좀 아쉽기도 했는데
이번 도색을 하면서 그 아쉬움이 어느정도는 해소 되었네요.^^
컬러링은 기존 설정컬러링의 과도한
빨강,노랑패턴을 배제하기위해
다리쪽 덕트의 다중 색 분할을 그레이톤으로 변경,
과도한 색 패턴을 없애고 약간 심플한 컬러 구성을 만드는걸 목적으로 작업했습니다.
동체의 색분할은 가급적 원작의 컬러링을 따라가되
팔,다리의 증가장갑의 디자인 변경에 맟추어 흰색과 연한 그레이 투톤을 사용하여
다리에서 배제된 색패턴에 인해 심플해진 색구성을 보완하였습니다.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기엔 색이 너무 현란해서 요즘 취향과 좀
동떨어진듯한 컨셉이었기 때문에
색선정에 많은 고민을 주게 한 녀석입니다만
원형제작한 에릭군도 만족하고 있고
저도 그럭저럭 잘 했다고 생각하니
어느정도 위안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형제작하느라 고생한 에릭군 수고 많았네요.
도색한 저도 뭐 수고까진 아니고.. 암튼 이래저래 뿌듯합니다.
부족한 작품이지만 언제나 잘 봐주십사 하고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