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앗핫핫핫 니코니코틴! 폐를 촉촉하게만들어주지!!)
2년차접어들때부터 금연일기 안적었는데 이제 슬슬 3년째 접어들려하네요.
아직까진 딱히 피우고싶진 않은데
아직까지도 길빵의 담배냄새를 흡입하면 흡연자시절의 익숙한 향내가 나서
다시 피워보면 참 맛날거같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금연시절의 고통을 생각해보면 다시 담배를 물기 쉽지 않기때문에 그 보상심리로 인해
담배를 피우지 않게되는 경지에 다다르게됩니다.
다행히 요새 술마시러다닐만한 애들이 없는지라
친구들도 거의 가게 정리하기전에 워낙 일이 좆같이 늦게끝나서 대부분 불러도 쌩까던 상태였는데
그러다보니 이젠 연락오는애들도 없고... 아마 제가 죽은줄 알고있을듯 ㅋㅋㅋ아예 잊었거나,,,
그러다보니 술자리도 없고해서 딱히 담배 땡길일은 없다 생각했는데
그냥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보고있으면 가끔 담배 땡길때가 있어요 ㅋㅋㅋ
만약 지금까지 담배를 안끊었다면 이제 담배값인상 한다는데
이제서야 부랴부랴 끊어볼 생각을 하고있었을터인데...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진작끊어놓길 잘한것 같습니다.
금연하시는분들 힘내시길.
16년동안
두갑 반씩피우던 저같은 개꼴초도 한방에 끊을수 있었습니다.
파이토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