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폰카로 발로찍었던 드라고나 2를 제대로 찍어봤습니다만 셋팅을 발로해서 사진퀄리티는 그냥 그렇습니다. ㅠㅠ 요근래 산 로봇혼중 가장 마음에 드는제품입니다. 오바리식 프로포션이 정말 그대로 재현된듯한 힘있는 조형이 일품입니다. 본래 색감이 좀더 칼라풀한 느낌입니다. 파랑색 사출질감이 정말 좋습니다. 가동률은 로봇혼답게 뛰어나며 조형이 힘이 넘치는 덕분에 대강 포즈를 취해도 멋진 자세가 나오는 녀석입니다. 야마구찌의 리볼텍과 또 다른 멋진 자세가 나오는 제품이라고 하고싶네요. 이런 쭉쭉 빵빵하고 근육 오버체형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거의 취향 직격의 제품이라 할수있겠습니다. 손의 모양새고 좋고 헤드의 퀄리티도 일품이고 전반적인 품질이 다른 로봇혼에 비해서도 좀더 좋아보이는 기분까지 듭니다. 제가 자주찍는 자세.,,, 간혹 제가 건프라 찍을때 고개를 너무 숙인다고 하는분들 꽤 계시는데 헤드를 밑에서 올려봤을때 간지가 나는애들은 이렇게 휙휙 머리를 들어올리고 잘찍습니다. 대개 제가 머리를 숙이고 찍는 녀석들은 아래에서 올려다본 얼굴이 제 마음에 안들기때문입니다. 이런건 좀 촬영하는 사람취향을 좀 반영해줬으면 싶네요. 어차피 취미질이 다 자기만족으로 하는거고 사진도 그 영역내의 행위라고 봅니다. 물론 보여주겠다 라는 리뷰 측면에서는 여러가지 모양을 보여줄수있겠지만 그냥 자기가찍고싶은 사진 찍어 올리는 사람한테 어디를 어떻게 찍어라 하는건 좀 ..... 옛날에 톨기스같이 목가동률이 절망적인 킷트도 애써 모가지 늘려서 머리를 들고 찍어줬음에도 왜 머리를 안들고찍냐고 목장애 성애자냐고 까던분 계신데 그런분들은 좀 안봤으면합니다.... 아 갑자기 말이 이상한데로 샜군요. ㄷㄷ 눈의 클리어 재질이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측 역광을 들이대면 클리어부품의 영롱함이 느껴집니다. 얼굴 조형이 매우 마음에들어서 정말 분위기 괜춘한 사진이 나왔네요. 의도한것도 아니지만... 이런의외성때문에 사진찍는게 재밌는듯 하네요. 조명을 어떻게 놓고 사진을 밝게찍느냐 라는 궁리 자체를 잘 안하는터라 그냥 이런 뽀록샷이 터지면 마냥 좋습니다.ㅋㅋ 그냥찍으면 요렇게 좀 어둑합니다. 킷트 색이 전반적으로어두운 톤인 이유도있지만.. 정말 플라잉포즈 멋진 제품같습니다. 강추. 약속된 시드 슈팅포즈. 버니어 디테일도 로봇혼치고 상당합니다. 프로포션과 디테일 두가지를 전부 괜찮게 잘 잡은 명 킷트라고 평하고싶네요. D-1은 혼스펙으로 샀는데 이놈덕분에 D-1도 로봇혼 구해봐야겠습니다.ㅠㅠ 안돼 이놈들아 나를 두고 가지마라 포즈 약속된 시드포즈 2 ... |
나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