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로봇혼인 백식입니다. 건프라 MG 백식 2.0 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녀석이라 발매후 관심을 많이 못받은녀석인데다 웬지모르게 샘플프로포션이 이상해 보여서 불안했던 녀석인데 직접 실물을 만져보니 그 불안감이 싹 가시던 좋은 제품입니다. 샘플사진을 봤을때 목이 짧고 골반위치가 벌어져있고 다리가 짧아보이는등의 문제가 보였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고관절 볼조인트 중앙으로 고관절이 독립상하 가동을 하기때문에 다리의 고관절 축을 아래로 내러서 다리 위치를 제대로 잡을수 있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아마 샘플 촬영할적에 다리 자세를 한껏위로 올려붙여다 찍어서 그렇게 어정쩡해 보였나봅니다. 고토부키야 스파이가 반다이에 숨어있는게 분명합니다. ㄷㄷ 실제로 만져보면 아주 시원한 프로포션을 맛볼수있습니다. 헤드는 검정선그라스 형태와 붉은 눈이 빛나는 형태 두가지를 선택 교체 할수있습니다. 헤드를 그냥 두개 넣어서 재현했습니다. 전 역시 이런 눈 부리부리한 백식의 느낌을 좋아해서 눈이 있는 쪽을 선호합니다. 빔샤벨은 곧게 뻗은것과 끝이 휘어진 액션용 두가지가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그냥 중국아줌마가 빔샤벨 휘어먹은줄알았습니다... 무정한 중국아줌마들의 런너자국... 후면에 특히나 많이 보입니다. 완성품의 숙명이죠.,..ㅠㅠ 있어야할 디테일은 빠짐없이 무난하게 잘 재현해 놨습니다. 시원시원한 프로포션이 기존 제타 로봇혼 라인과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조형좋네요. 발바닥도 분할도장이 되어있는걸보면 나름 신경쓴듯... 이녀석의 단점이라면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한가지는 무릎 장갑이 다리를 구부리면 그냥 다리 하박에 따라 붙어있어서 독립가동을 하지 않기때문에 자세잡을때 무릎이 좀 어설퍼 보인다는점과 저런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발목의 가동이 좋지않아 스탠딩 자세 취할때 발을 땅에 접지하는데 약간 부족한 가동률이라는점입니다. 그리고 발 뒷굽이 매우 좁아서 직립 시키기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ㅠㅠ 그외엔 금색도 도장되어있고 다른 로봇혼들보다 좀더 도장제품에 근접한 포스를 보여주기때문에 전체적인 평으로는 매우 만족할만하다 라고 하고싶네요. 정말 공식 샘플보다 훨씬 잘나온 제품인데 샘플사진이 참...;; 걍 액션포즈... 2도류... 이 구형기체를 가지고 시로코의 신형인 디오와 하만의 최신예 판넬 탑재기인 큐베레이와 2:1로 어느정도 공방을 벌인 스어의 클라쓰는 인정해줘야합니다. 물론 처참하게 발릴수밖에 없었지만...ㅠㅠ 호구캐릭터소리를 듣지만 호구가 될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주어졌던 인물...ㅠㅠ 생각보다 헤드 조형도 마음에들고 늘씬한 허리조형도 괜찮고 발목을 제외한 가동률도 좋습니다. 기존에 나온 제타 라인의 로봇혼들과 거의 동일한 만족감을 줍니다. 이제 예약해둔 티탄즈 마크2만 나오면 .... 근데 정작 이 백식은 지인분거 대리촬영해준거라 따로 또 구매해야합니다. ㅠㅠ 클레이바주카도 무난한 디테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백팩쪽의 마운트가 수납가능합니다. 구MG에도 안해준것을 해주다니 감동.. 중복앵글이 많군요...; 제타 백식 마크2 ... 그리프스 3종셋트 에우고의 3대 주력기입니다. 메타즈까지 나와줘야 좋을텐데 과연 순순히 반다이가 내줄지가 관건... 다행히 릭디아스는 내준다니... 여러모로 제타는 발등커버와 발이 짧은게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만족감으 좋았고 마크2도 무릎이 너무 얇은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구매후에 만족했습니다. 백식도 마찬가지로 만족스럽게 잘 나와줬네요. 색조합때문인지 이런 떼샷에 진정한 간지를 보여줍니다. 백식이 아무래도 금색이 도장된 제품이라 좀더 차별화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에따라 가격도 비싸졌지만...ㅡ.ㅜ; 저번에 대강 폰카로만 찍어서 마크2도 제대로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그걸믿었음? 수정킥!! ㅋㅋㅋ앜ㅋㅋㅋ 이것이 젊음?! 연약한 하이잭의 등짝을 노리는 에우고 3깡패..ㄷ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