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덕후답게 적적한 게시물엔 에리짤방투척>
밤새 작업하느라 밤새고 오전에 대강 눈팅하다 좀 뒹굴다 밥먹고 앉았는데
오전분위기를 곰곰히 생각을 해봤네용.
그냥 내가 오덕질 하는데 지나가다 클릭해서 취향 맞은 사람이 덧글달면
그 덧글에 공감하고 농담치고
유머올리면 서로 ㅋㅋ거리고 노잼이면 썰렁하고 그냥 이런 존나 지극히 일상같은
마이피에 꼭 폭발적인 관심이나 지속적인 이웃이 왕래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하다보면 마음맞는사람 하나 둘 얻고 하다보면 점점 재미붙는게 마이피인데
뭘그리 이런 유희적인 공간을 뭔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아보려는 장으로 쓰실라고 그러나...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덧글을 바라는사람들이 오히려 남의글에 덧글다는것에 인색한 분들도
많음.
커뮤니티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자 순 기능이 바로 교감이고 공감인데
이걸 바탕으로 그냥 가볍게 마이피 꾸려보시면 조금식 재미붙고 나중에
마약피 돼서 인생이 피폐해집니다.
전 요새 제 마이피 안챙기고 다른 마이퍼분들거 눈팅하는거도 버겁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