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 나오자마자 사서 들었을때가 초딩때였는데 그때의 감성으로 이노래 듣고 한쪽 눈에 눈물이 주르륵 흘렀음.
당시에 그림그리다 부모님한테 공부 안한다고 졸라 쳐맞을때였는데 그때의 초딩 감성으로도 이 노래는 힐링이 되는 노래였음.
지금 38세의 아재가 되어 다시 들어도 이노래는 젊은이들을 위한 꿈을 쫒는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북돋아주는 그런 노래라고 생각해. 사실 해철이형의 음악은 늘 이런 젊은영혼들을 어루만져주고 북돋아주기 위한 곡들이었다. 고스트스테이션을 들으며 자란 세대인만큼 형이 정말 그리울수밖에 없다. 거기선 아프지말고 잘 지내고 좋은음악 계속 많이 만들어서 못다이룬 꿈 접고 하늘나라 간 젊은 영혼들을 지금까지처럼 잘 달래줄거라 믿어. 대한민국 뮤지션중 가장 존경했던 해철이형에게.
유튜브에 제가 적은 덧글...ㅠㅠ
해철이형 보고싶다.
자랑할거 없는 아재가 되어가지만
그래도 자랑할수있는것이 해철이형이 음악하던때
청소년기를 보냈고 해철이형의 음악을 들으면서 힐링받았다는거 하나 만큼은
자랑할수있을것같다.
후크송은 한 세대 지나면 끝이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 핸드폰에 gee 넣고 듣고 다니겠어요
다음 세대 아이돌 곡들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