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같이 투표하러 가자고 하셔서
전 따로가려고 이따 오후에 일보러 나갈때한다고 구라쳐놨음.
원래는 새벽6시에 몰래 투표하러 나갈라고 했는데 작업하다 밤을 새버려서 그냥 점심전쯤 나가려 생각중임.
사람 많이 밀릴것같은데 그래도 반드시 투표는 해야하는거임.
현재 투표율이 매우 괜춘하게 나오는것 같네요. 70%는 넘을 전망이라는 소리도 있는데
이런소리 들으니까 더 투표하고 싶네요.
부모님 두분 전부 그분 지지자 이신데
하도 투표전까지 저한테 뭐라 하셔서 그냥 지는척하고 들어줬는데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더라도 정치에 대한 가치관을 맟출순 없더라구요.
누구찍었냐 물어보면 그냥 소신껏 찍었다고만 할겁니다.
뭐 그게 답이죠.
슬슬 나갈준비 해야겠습니다.
개표방송 재미있겠습니다.
전에 결과를 떠나서, 오세훈VS한명숙도 진짜 재밌게봤었는데
그때 실시간으로 게시판 중계하면서 다들 즐겼는데 레알 대박이었음 ㅋㅋㅋㅋ
이번엔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시원한 결과를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