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패널 제조하면 검수과정에서 기준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는데, A급은 대기업쪽으로 다 빠지고, 나머지가 중소기업으로 가게됩니다. 그리고 설령 동일세대 동일등급 패널을 쓰는 경우가 있더라도, AD보드 차이도 있고 AS안정성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중소기업 제품은 피하는게 좋아요.
AH-IPS라고 해도 그 안에 세대차가 존재하고, 그에 따라 패널에 따른 특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단순히 위의 스펙표만 봐도, LG는 플리커 프리 제품이네요. 이게 기존의 대부분의 모니터는 LED 깜빡임의 빈도로 화면밝기를 조절하거든요. 그런데 그건 LED의 장점을 버리는 것이라 요즘 플리커 프리라고 해서 LED는 깜빡이지 않는데, 대신 LED자체에 인가되는 DC전압을 조절해서 빛 자체의 밝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넘어가는 추세에요. 이게 눈의 피로도 적고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