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여보님
'엄마가 오늘 나 음력 생일이래..'
나님
'걍 우리 생일 안하고 결혼기념일만 챙기자고 했잖아??'
여보님
'뎄뎅 곰탱이 축하한다는 말도 안하는게뎅 뎃뎅'
ㅠㅠ 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ㅇ..
포퐁 카톡질 해도 쌩깜..
포퐁 전화질해도 쌩깜..
장모님 폰으로 전화하니 일본에서 잠깐 휴가온 처남이 받음..
'어 매형~ '
나님
'누나 바꿔줘 삐졌으.... 빨리..'
하아...
포퐁굽신굽신을 해댔고 대충넘겼는데... 찜찜해서
와이프가 좋아하는 피자라도 시켜줄까 하고 도미노 사이트 가서 지역선택하니..
"ㅠㅠ 배송안되는 지역 ㅠㅠ"
아... 어쩔꼬 ㅠㅠ) 오늘도 싱나는 야근야근 열매 쳐먹어야 겠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