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 온지 3주
굳은 결심을 하고 퇴근길에 시장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집을 가보 았다
사람도 제법 있어서 안심했지만....
서울에서 먹은 돼지기름을 삶은듯한 돼지국밥보다도 맛이 없었다
따뜻한 물에 밥말아먹는듯한 맛 ㅠ
아직 봐둔 국밥집이 2개 더 있지만 한곳은 손님도 별로 없어보이고
다른한곳은 돼지머리국밥이라는 난생 처음들어보는 이름의 국밥
이두곳마저 맛이 없으면 국밥없는 이 황량한 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혹시나 광양이나 진주사시는분들 맛있는 국밥집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부산인데 우리 동네 돼지머리로 육수낸 국밥집이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