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일주일전 이시각즈음 발인을 했다.
병문안 갈때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던 형을 보다가 죽음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접하니까 마음 한구석에선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느니 차라리 일찍 숨을 거두는게 나을거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
34세에 숨을 거둬야 했던 이유도 모르겠고 그 나이에 암이 걸릴수가 있는건지도 의문스럽고 뭐하나 이해못할일이지만 현실이 그렇다.
아직도 형이 죽었다는게 실감이 안난다. 그래서 슬프지도 않다.
Ru dell 접속 : 4626 Lv. 53 CategoryProfileCo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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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좀 많이 마셨지만 담배는 입에도 안 대던 친구였는데...
무엇이든 열심히 하던 애라서 선배들끼리 이야기 할때도 쟤는 나중에
뭔가 크게 해낼꺼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너무 빨리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