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에 웬 OST 모음집이 떳는데 해당 영상의 썸네일이
이거 였다
궁금증을 못이겨서 이 애니의 제목을 알아내고 결과적으로 오늘 아침에 정주행을 끝냈기에 리뷰를 남긴다
우선애니 배경이나 설정은 어설픈점이 많긴 하지만 그런거 다 제치고 심리묘사나 스토리 진행을 위주로 봤을때는 1쿨 기준으로 정말 훌륭했다
최근들어 애니를 잘 안봤는데 근 10년 내에서는 제일 만족스러운 작품이 아닌가 싶다.
2쿨은 초중반이 약간 지루한 면이 있긴 한데 후반에서 모든걸 만회한다
결과적으로 OST, OP, ED 도 그렇고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케릭터성도 좋고 정말 만족하면서 봤다
감동 데뷔작이라는데 이정도로 완성도 있는 화면구성 편집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
원작이 소설이라고 하니까 한번 읽어봐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