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거짓말
접속 : 4956   Lv. 5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0 명
  • 전체 : 516665 명
  • Mypi Ver. 0.3.1 β
[잡담] 향린이...대체 향수는 뭘 사야 하는가... (23) 2024/03/12 PM 08:02

향수 종류가 너무 많더라구요

요즘 보는 향수는 바이레도, 딥디크, 아쿠아디파르마, 조말론

하다보니 죄다 니치향수가 되었던데..


문제는 전 시향을 한번도 안해봤어요

모레 백화점에 가볼 생각이긴 하지만 하루만에 저 많은걸 시향 하는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제일 끌렸던건 바이레도 블랑쉬 였는데

하지만 시향을 안해봤기에 후기 보고 상상만 했는데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은은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할수도 있다"


네...전 은은한게 좋아요..

지나가다가 향수 냄새가 났을때 무겁고 찐한걸 별로 안좋아 한다고 느꼈는데

니치향수가 대체적으로 찐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은은하고 가벼운 향수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신고

 

도시환경    친구신청

올리브영 구석에 향수 시향하는 곳 있을거에요. 가서 하나씩 맡아보시고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 찾아보심이?

Zoltan    친구신청

은은하고 가벼운 향수 원하시면 위에 언급하신 브랜드들보다 좀더 가격대가 저렴한 브렌드들 찾아보심이
향수도 비싼거일수록 유니크하고 묵직하고 오래가는 향들이 많아서 은은하고 가벼움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요

지휘권    친구신청

버버리 위크엔트 추천 10만 언더로 나쁘지 않아요

멍할땐커피커피    친구신청

음식맛을 안보고 난 무슨음식을 좋아하늩걸까 라고 들리네요..

시뻘건거짓말    친구신청

맞는 말이신거 같아요!

SCHoLic    친구신청

이 은은하다는 평은 너무나 주관적이어서, 많은 제품들으 시향해보시고 본인한테 맞는걸 찾으시는게 중요합니다.
니치향수라고 무조건 진한것도 아니니 여러 제품들을 먼저 시향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퓨전君    친구신청

무조건 시향 해보세요
백화점을 가시던 올영을 가시던 뭐 아울렛 같을델 가시던
메이커나 가격의 문제를 떠나
개인 취향이 확실한 제품 입니다 향수란

Ranpo!    친구신청

+1

무조건 시향이죠

그리고 향수 여러개 사도 괜찮아요 시향하고 여러개 구매하세요

시뻘건거짓말    친구신청

향수는 아예 처음이라서 하루에 시향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또 가기는 귀찮아서 브랜드 정하고 갈려고 했지만 결국 답은 시향...

아틴    친구신청

저렴이는 의외로 자라거 괜찮아요.

시향은 직접 코로 맡는다기보다는 종이에다 뿌린 후에 알굴 앞쪽에서 살짝만 흔들어서 맡는거긴 한데.... 그래도 짧은 시간 내에는 많은 걸 시향하긴 어렵습니다.

향수 판매점 가셔서 점원분이랑 취향을 잘 모르니 설명 해달라고 하면 잘 설멍해줄거에요

뉴타입중년    친구신청

올영은 좀 비추 그냥좀 흔한 애들만있어서...
백화점 추천드려요 아쿠아랑 조말론 있는데 뿌리고 시간좀 지나고 난후가 좀 괜춤

뉴타입중년    친구신청

백화점 가격이 좀 부담되면 마음에 드는모델 정품 검색 잘 하셔서 사는방법고 나쁘진 않은데 크게 차이는 안나요

뉴타입중년    친구신청

샤넬도 괜춤

시뻘건거짓말    친구신청

오호 샤넬은 생각도 못했네요!

Keiness    친구신청

전 요새 메종마르지엘라랑 톰포드 향수가 끌리더군요

trowazero    친구신청

예전에 향수 꽤 뿌리고 댕겼는데 경험상으론
시향도 좀 애매한게 정작 본인이 맡는거랑 타인이 맡는건 차이가 있더라구요.
탑 미들 베이스가 다른것도 있고 (본인은 탑을 맡고 샀는데 정작 사람들이 맡는건 미들 이후 향)
본인 목소리를 본인이 모르듯 본인이 느끼는 내 몸의 향과
타인이 느끼는 향도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모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 걍 탑노트가 내 만족이면 된다 라고 하면
사실 할말은 없지만 저는 향수가 타인에게 어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보거든요.
아무것도 모를땐 일단 본인이 어필하고자 하는 대상을 잡고
(본인 만족인지 아님 이성인지, 주 연령대가 어떤지, 어느 계절에 주로 많이 쓰는지 등)
그 대상에 따라 평이 좋고 유명한 대중적인 향수부터
접근을 추천드립니다. 평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쓰는건 보통 중간은 가거든요.

다코짱    친구신청

전 남자이지만 말아죠
존말론? 것도 쓰는데 샤넬을 주로 씁니다

Casker    친구신청

잔향 좋은 샤넬 1957 시향 한 번 해보세요 :)

츄푸덕♬♪    친구신청

무조건 바이레도 블랑쉬부터 시향해보세요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4351608&num=10969
제가 마이피에 쓴 글이니 참고하시고요

츄푸덕♬♪    친구신청

니치향수가 대체적으로 진하다라니.
대체적으로 진하다는건 말도 안 되고요, 니치향수일수로 향이 분명할수는 있어요.
그리고 보통 저렴한 향수일수록 알코올향이 강하고 '독하다' 라는 표현이 맞아요.

시향(향을 맡아봄) 그리고 착향(직접 몸에 뿌려봄)이 다를수 있는데, 니치향수일수록 그 확률이 적습니다.

저는 최근 몇년동안 30만원짜리 쓰다가, 예전에 쓰던 10만원짜리 향을 다시 맡아보니 토할거같더라고요.

츄푸덕♬♪    친구신청

향수에 대한 기본 지식이 크게 없으신거 같아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향수도 향의 지속력에 따라 나뉘어요

오 드 코롱 - 오 드 뚜왈렛 - 오 드 퍼퓸 - 퍼퓸

이 순서대로 향이 오래 갑니다

그러니까 오 드 코롱이 향이 제일 금방 사라지고요, 퍼퓸이 향이 오래 가요. 퍼퓸은 오래 가는 만큼 첫 향이 강합니다. 똑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향이라도, 코롱, 뚜왈렛, 퍼퓸의 첫 향 느낌이 굉장히 많이 달라요.

'은은하다' 라는 말이 첫 향부터 강하지 않은것을 뜻하는것이라면 '코롱' 이라고 되어있는것을 구매하시는게 낫습니다.

조 말론, 산타마리아 노벨라
이 두 브랜드에서 코롱이 잘 나와요.

벤클리프    친구신청

향수도 본인에게 어울리는 향이 있습니다.
강한향은 주위사람에게 불쾌감을 줄수있죠.
근데 사람에 따라 강한 향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요.
아직 본인향을 못찾으셨으면 중성적인 향을 추천드려요.
불가리나 케빈클라인 정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추가로 장미향류는 절대 비추.

램프의바바    친구신청

은은한 향수 중에 요즘에 구입한 "아르마니 상탈단샤" 괜찮더라구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