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난폭,보복 운전..
최근 처벌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난폭운전의 빈도는 더 늘어가고 있는듯 한데요..
이게 과연 개인적인 일로만 치부할수 있는 문제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저출산 시대라고 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죠
그런데 저출산이라고 해서 아이를 안낳는 부모를 탓하는것이 아니라 출산을 못하게끔 하는 사회적 문제가 문제라는 인식이 대부분 일겁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
그런데 보복,난폭 운전도 저는 동일선상에 놓고 봐야한다고 생각
물론 개인이 x신인 경우도 있겠지만
이것 또한 사회적 문제중에 하나...
감정을 제어하는 뇌 부분을 운전할때 같이 쓰게 되면서 감정제어가 힘들어짐
물론 개개인차, 몸 상태 등등이 있겠지만
제어가 힘들어지면서 운전할때 평소에 쌓였던것이 폭발하는것
출근시간, 납품시간, 기타등등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시간에 너무 엄격한 사회
끝이 없는 야근과 휴일 출근
한국의 여건상 빌딩숲에서 일하고 사는 일상
그리고 근로시간 1위
기타등등...
이러한것들이 쌓이고 감정제어가 힘들어졌을때 겉으로 조금씩 드러나고 그것이 운전할때 나오는것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만, 난폭운전은 우리 이전 세대에도 있었던 걸요. 모든 걸 개인문제로 치부하긴 그렇지만 제일 큰 문제는 수양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운전이란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태우고 간다기 보단 혼자서 운전하는 시간이 많아서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왜 우리 많이 즐기잖아요, 뽕짝 크게 틀어놓고, 욕도 하고, 운전대 잡고도 어깨춤도 추고)도 없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게 되죠. 그런 것들이 하나 둘 새어나오는 것들이 모이고 모여 방종에 이른 것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이라는 결정체가 아닐까요.
우리의 머리는 분명 자유와 방종의 차이를 구분할만큼 현명하지만, 우리의 가슴은 그걸 구분못하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살아가면서도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