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니어 오토마타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데모판을 출시전에 먼저 해봤었는데 데모판만 해보고 액션인지 알았더니 알고보니 RPG더군요..
영상을 보니 뭔가 배경도 별로고 액션의 깊이도 모자라다고 하여 재쳐뒀는데
메타스코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러하여 1주일 전쯤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정말로 몇년만에 스토리에 몰입해서 본 게임이네요
스토리가 이리 깊은 게임인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회차부터 해킹에 의한 강제 슈팅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고 하기 싫었는데 스토리 하나만 보고 참고 했습니다
음악도 웅장하고 좋구요
스토리의 설정들이 꽤나 깊이가 있어 아무것도 모른채 시작하게 된다면 스토리가 어찌 흘러갈지 예상을 할 수가 없고
스토리의 연출, 영상, 성우의 연기등이 합쳐서 더욱더 몰입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메타스코어의 평가중에서 캐릭터들의 연기를 칭찬하는글이 꽤 있었는데 해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서브퀘스트 또한 본작 자체의 설정이 깊어서 서브퀘스트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모든 퀘스트가 좋은건 아니였지만..
제발 이런걸 파이널판타지15도 배웠었으면...
액션 전문 개발사의 플래티넘게임즈..였던가요?
그 회사의 게임만드는 기술과 작가, 기획들이 합쳐져 뻥튀기되어 게임이 엄청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몇년간 엔딩을 보더라도 여운이 없고 그냥 엔딩을 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게임의 설정과 스토리에 대해 더 알아보거나 한적이 없었습니다만
이 게임은 설정 자체가 깊어 서브스토리와 모든것을 찾아서 제대로 정독하지 않는 이상 빈곳이 많다는것을 느낀것도 있고 좀 더 깊이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서브퀘스트 스토리를 볼 정도였네요
개인적으로 c,d 엔딩이후 e엔딩을 가기 위한 길을 갈 때 참 여운이...특히 BGM이 바꼈는 부분부터..
누가 생각해낸건지 몰라도 무지 잘 만들었네요
해킹 슈팅만 아니였으면 인생작 이였을텐데 그놈의 해킹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