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이건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게임업계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일렉트로닉 아츠가 그렇게 많은 욕을 얻어먹으면서도 망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비단 일렉트로닉 아츠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이저 유통사들 그렇게 욕 먹을 짓 해도 절대 안 망합니다. 지금의 게임업계 핵심인사들은 아타리 쇼크 때 많은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죠. 근데 그 교훈을 받은 결과가 '양질의 게임을 만들어서 경쟁하자' 가 아니라 '아타리처럼 망하지 않는 법을 연구하자' 였을 뿐.....한 술 더 떠서 이제는 외국 시장도 구조가 '아타리처럼 망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게 되었죠.
이미 세계 IT업계는 사실상 메이저급 회사들의 독점체제로 굳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이제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이 완벽한 독점체제를 갖추고 있어서 크게 역전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하던 거 쓰지 왜 굳이 딴 데로 옮김?' 이러는게 요즘 추세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