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다치면 당연히 못걷죠 그래도 아마 파열은 아닐거예요 인대 심하게 다치면 파열된거 아닌가 싶은 느낌 많이 드는데 진짜 파열되면 너무너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제일 굵은 인대 거의 끊어지기 직전까지 가서 (진단으로는 파열이랑 같은 등급 나옴) 1년반동안 운동 못했습니다
발에 있는 인대란 인대는 다 다쳤구요
운동 많이 해서다친거쪽 좀 아는데 제 말 정말 명심해서 들으세요 그정도 크게 다쳤는데 제대로 회복 안하면 후유증 평생갑니다
일단 회복 기간에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치는건 처음 다쳤을때 발을 심장보다 높게 계속 유지하기+얼음찜질인데 그건 이미 지난것같으니 어쩔수 없고
인대 회복은 왕도가 없습니다 저도 테니스 좋아하고 운동 많이해서 정말 빨리 낫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결국 아무 소용 없었어요
다친 데 절대로 쓰지 말구요 다친곳 계속 사용하면 다친곳이 지속적으로 찢어지는데 이게 어느정도 이상 반복되면 인대에 석회화가 와서 인대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유연성이 떨어져서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인대가 다쳐있으면 결리는 것과 느낌이 매우 비슷한데 (결리는거 자체가 인대, 힘줄이 다른쪽으로 걸리고 압력을 받고있는상태라서) 그래서 스트레칭하면 절대 안됩니다 결릴땐 스트레칭해서 근육 인대 힘줄이 제자리 가게 해야되는데 인대가 다쳤을때 이러면 회복 안되고 염증이 있는 부분에 계속 상처가 가서 마찬가지로 석회화가 됩니다
그리고 프롤로주사부터 해서 각종 적극적인 치료는 정말 불가피한거(ex: 파열되서 수술하는것) 아니면 정말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잘되봤자 조금 일찍 회복되는건데 높은 확률로 부작용오면 엄청 길어지고 잘못하면 또 영구적으로 문제생깁니다
치료에 도움주는건 일반적인 물리치료 받을때 하는 저주파, 찜질, 적외선인데 이거 인터넷에서 다 구입 가능하니 치료가 길어질 것 같으면 그냥 구입해서 집에서 하는게 시간, 금전적으로 더 이득입니다
저거 세개 안빠지고 꼬박꼬박 다 하면 전체 회복기간에서 기껏해야 20~30% 정도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뼈가 부러지는건 길어야 한두달이면 붙는데 인대 회복은 정말 오래걸리고 절대 왕도가 없습니다
절대 사용하지말고(인대가 늘어날 일 없게 유지하고) 잘 보존해야 다시 운동할 수 있게 회복됩니다
저도 그전 부상 경험을 바탕으로 발목 저렇게 심하게 다쳤었지만 1년 반동안 정말 회복 잘해서 2년째부터는 등산 테니스 등 운동 전혀 지장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잘 회복했습니다
인대 쪽 문제 생기면 걷는 거 힘들어집니다. 저도 10대시절에 농구 무리하게 많이 해서 발목인대 많이 상한 상태입니다.인대파열 까지는 안갔는 대 파열 직전 상태고 발목 관전 안에 뼈조각 남아있는 상태인대, 수술은 안했습니다.발목이상한거 같은 면 정형외과가셔서 상태확인하시고 물리 치료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반깁스 정도는 해줄만한데
중딩때 심하게 놀아서 다리 삔거때문에 반깁스 한 3-4번은 한 기억이 있네요